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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 고건신당엔 절대불참”

“노 대통령 탈당, 민주당 정계개편 영향 안 미칠 것”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15일 “고건 전 총리가 주도하는 신당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에서 논의를 같이하고 있는 신당이 등장하면, (고 전 총리는)그 신당의 후보자 중의 한 분 또는 신당의 구성요소 중의 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진로가 결국 고 전 총리가 주도하는 신당세력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 같이 답하며 고건 신당에 민주당이 참여할 뜻이 없음을 비쳤다. . 그는 민주당의 정계개편 방향에 대해 “제3지대에서 헤쳐모여식 신당을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비호남권 출신, 노무현 대통령에게 크게 신세지지 않았던 그런 참신한 분들께서 선도탈당을 해주신다고 하면 그 분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신당창당을 선도해나갈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의 탈당이 민주당 정계개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볼 때 노대통령께서 탈당을 안 하시더라도 신당창당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탈당여부를 지나치게 큰 쟁점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범여권의 외부선장으로 거론돼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에 대해 “충분한 자질을 갖추신 분 중에 한 분”이라며 “본인께서 여러 가지 판단을 내리시겠지만 우리 정치나 역사를 위해서 큰 결단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노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제의’에 대해 찬성을 입장을 표명했던 이 의원은 “필요한 일이라면 의심하거나 조건을 붙이지 말고 추진하자는 생각에서 적극적인 찬성의사를 밝혔다”면서 “이번을 놓치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문제가 20년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왕이면 이번 기회에 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선것에 대해 이 의원은 “지나치게 의심하고 거부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이다”며 “어느 쪽에 불리하다고 생각하거나 그럴 필요까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통령께서 설령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의도대로 움직여지는 판이 아니지 않느냐”며 “정치권에서 하기 나름이니 너무 의심하지 말고 덥석 정치권이 받아가지고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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