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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2) ⓒ연합

세계 축구계 및 연예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로 이적한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2)이 앞으로 '중원 사령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LA 갤럭시 프랭크 얄롭 감독은 "베컴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면 한다. 베컴이 볼을 다루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고 중앙 미드필더가 베컴에게는 가장 적합한 자리"라고 말했다.

베컴이 그동안 주로 맡아온 포지션은 오른쪽 미드필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베컴은 줄곧 팀의 오른쪽 공격을 담당했으며 특히 정교한 오른발 프리킥이 일품이다.

베컴은 오는 7월부터 LA 갤럭시로 이적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지만 얄롭 감독은 베컴이 일찌감치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이는 MLS 시즌이 4월부터 시작하는 데다 베컴의 현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베컴을 뛰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또 LA 갤럭시는 2005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에는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부담이 있다.

얄롭 감독은 "베컴이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동시에 그라운드에서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을 기용하지 않고 이날 오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와 경기를 치렀는데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11승2무5패(승점 35) 리그 3위로 선두 세비야(승점 37)를 바짝 추격했다. 베컴은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서울=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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