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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개인훈련 지원 후원사 '스피도' 유력

16일 기자회견 통해 지원금액 등 발표 예정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의 개인훈련을 지원할 후원 기업으로 수영 용품 전문 브랜드 '스피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 아버지 박인호(56)씨는 15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그동안 국내외 유명 스포츠 용품업체와 스폰서 계약과 관한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오늘 오후 한 업체와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며 "어떤 업체인지는 내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인호씨는 최종 합의를 본 업체에 대해 극비에 부쳤고 기자회견 장소와 일시도 당일 오전 밝히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선 스피도가 유력하다.

스피도는 이미 일본수영연맹과 접촉해 박태환의 해외전지훈련 장소까지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수영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박태환은 올해 초부터 태릉선수촌 대신 잠실실내수영장에서 박석기(57) 전 경영 대표팀 감독의 지도 아래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박태환은 3월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부터 내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훈련 파트너, 트레이너, 안마사, 심리치료사, 영양사 등이 투입되는 '박태환 전담 팀'을 만들어 국내외에서 훈련하는 안을 구상해 왔다.

물론 '박태환 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금액이 소요되지만 후원기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박인호씨는 '박태환 팀'에 대한 구상을 협상 과정에서 전부 전달했고 가장 적합한 업체를 최종 선택했다"며 "계약 조건 및 지원 금액 등은 내가 아닌 해당 업체에서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기자회견 때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 스폰서경쟁에는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와 아디다스도 뛰어들었으나 막판 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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