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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2007] 2015년 매출1000억원 넘는 메가브랜드 10개 달성 목표]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글로벌 톱10 화장품 업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해외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 부동의 1위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글로벌 사업 최우선의 목표는 메가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 안정화'와 '해외 수익성 증대'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을 넘는 메가브랜드 1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각각 4000억원과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설화수'와 '헤라'가 확고한 메가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아이오페'와 '라네즈'도 각각 1000억원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우선 현지 영업기반을 다져야 한다. 이 해까지 매출의 30%를 해외에서 낸다는 목표를 달성하자면 수익성 강화도 필수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부문에선 해외 시장에서 통할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부문은 아시아 소비자의 성향을 집중 연구할 계획. 영업부문은 중국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충하며 지원부문에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선발을 책임진다.

특히 해외 사업장 운영의 기본 원칙과 조직구조, 업무 프로세스 등을 확립해 사업부문간 역량을 효과적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국내에선 경로별 유통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 업계 1위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피부와 비만 등에 대한 기초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 영업 마케팅 등 부문별로 따로 관리하던 고객 정보를 통합, 전사적인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한다.

비용절감 노력도 지속한다. 가격경쟁력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우위에 서겠다는 것. 마케팅부문에선 포장재 관련 비용을 줄이고 영업부문에선 업무 효율을 높인다. 지원부문은 아웃소싱을 통해 조직을 더욱 압축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1조200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2005년보다 6% 가량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올해도 매출신장과 수익성 증대를 동시에 달성,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7 경영포인트>
-2015년 글로벌 톱10 목표 매진
-연매출 1000억 넘는 메가브랜드 육성
-해외 사업 기반 확보와 수익성 증대
-CRM 통합관리로 국내 1위 고수


sunnyk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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