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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던 삼바 축구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0.레알 마드리드)가 '헐값'에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31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AC 밀란과 2008년 6월까지 1년 6개월간 계약하며 5년여 만에 이탈리아 리그로 복귀했다.

하지만 '몸 값'은 뚝 떨어졌다. 2002년 인터밀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호나우두는 4천500만 유로(약 550억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6분의 1 수준인 750만 유로(약 91억원)에 그쳤다.

다만 AC 밀란은 올 시즌 또는 다음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할 경우 5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하기로 했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은 "호나우두 같은 톱 클래스 선수를 상당히 만족스러운 이적료에 데려왔다. 50만 유로를 추가로 내놓아도 아깝지 않다"고 기뻐했다.

한편 호나우두의 이적으로 그동안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등 유명 스타를 영입하면서 마케팅 가치를 높여왔던 레알 마드리드의 '갈라티코 정책'은 막을 내리게 됐다. 지단, 베컴, 피구는 호나우두에 앞서 이적 또는 은퇴를 결심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서울=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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