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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상 수영 국가대표 감독 입원..."폭행당했다"

노민상(51) 대한수영연맹 경영 국가대표팀 감독이 "김봉조(60) 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노민상 감독은 2일 오전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어제 오후 태릉선수촌 수영장에서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었는데 김봉조 위원장이 후배와 함께 찾아왔다. 코치실에 함께 들어갔는데 갑자기 나를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둘은 박태환(18.경기고)이 올 초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거부하고 개인훈련을 하게 된 뒤 노민상 감독이 제기했던 '제3자 개입' 음모론을 놓고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민상 감독은 "얼굴에 박치기를 당해 입 안이 다 상했고 넘어진 뒤 발로 짓밟혔다. 사건 직후 경찰 112신고센터에 신고했으며 현재 태릉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무 이유없이 맞은 만큼 고소할 생각이며 가해자와 합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김봉조 수영연맹 경기위원장은 사실확인을 위해 몇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1990년대 수영연맹 전무이사를 지낸 김봉조 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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