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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아직도 DJ당? 한대표 유세 지원

선거판세, 민주당 우세 속 한나라당 분전

“전라도사람들 공무원 생활 괄시받았으나 김대중대통령이 된후 처음으로 전라도에서 검찰총장, 경찰청장이 나왔고 사람대접 받았다.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제2, 제3의 김대중을 만들기위해서 민주당을 키워달라”

 17일 오전11시께 전남 진도군 진도읍 철마사거리.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채일병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한화갑대표는“김대중대통령 만든 민주당이 없어지면 정치적 빽이 없어져 여러분은 어느 곳에 기대고 살 것인가”라고 묻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정당인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진도읍 5일장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한대표 지원 유세가 시작되면서 민주당 관계자들 이외 유권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한대표의 지원유세는 채일병후보의 지원유세라기 보다 ‘김대중전대통령= 민주당’이라는 공식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흘려 보냈다.

 한대표는 민주당의 비전은 김대중대통령인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김대중전대통령을 앞세우며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비난하는데 시간을 할애해 정책적 비전제시를 바랬던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어서 가진 열린우리당 연설원은 열린우리당 박양수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5.31선거에서 민주당을 차떼기 당으로 누가 만들었지” 묻고 한 대표를 겨냥해 “지역구인 신안에서조차 군수도 만들지 못했지 않느냐며 신안군수 지원유세에나 나서“라고 지적했다.

 또 이연설원은 한대표를 겨냥해 “총재를 따라다니는 진도사람들 과거 민정당 지지했던 사람들”이라며“김대중대통령을 언제까지 팔아 먹을 것인지. 민주당은 한 대표 사유재산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지원 유세가 끝난후 유세장소 인근에 위치한 박양수후보 선거사무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는데 한대표는“열린우리당후보가 아닌 동지를 만나기 위해 들어왔다”며 박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한 대표와 박양수후보가 모두 동교동계이기 때문에 한 대표가 방문한 것 같다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해남진도보궐선거는 민주당 채일병후보의 독주에 열린우리당 박양수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는 양상으로 한나라당 박근혜전대표의 지원유세가 한나라당 설후보 지지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전대표의 해남진도 지원유세가 18일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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