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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신국환-이인제 신당론 개인 생각일뿐”

“노무현 소수그룹의 집단독재 막겠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2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무엇보다 경계할 것은 ‘노무현 소수그룹의 집단독재’를 막고,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얼룩진 수구세력의 재등장을 차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공동대표는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무경험한 정권이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을 결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며 “‘다원사회를 위한 제3의 정치패러다임’을 창출해나가는 정치세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공동대표는 줄 이은 탈당 사태를 맞고 있는 열린우리당에 대해 “위장이든 의도된 탈당이든 국민을 기만하는 가장무도회 같은 정치연극을 당장 중단하고 먼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정치순리”라고 말했다.

이어 심 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을 향해 “10년 전 IMF, 5년 전 차떼기와 부패정치의 주역이 이제는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대권싸움에만 몰두하며 실현불가능한 선심성 구호만 남발하여 정직하게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욕만 저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공동대표는 노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제의’와 관련 “다분히 정략적이고 소모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원화된 지식기반사회에 부합하는 헌법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인 다양성의 인정과 다양한 정치적 의견수렴을 위해 대통령제도의 개선은 물론이고, 내각제 및 양원제를 포함한 정치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후 가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심 공동대표는 ‘열린우리당 재선의원, 민주당 일부 의원’ 등과 ‘제3지대의 정치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진 신국환 공동대표에 대해 “당론과 관계없는 개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국민의 원하지 않은 정계개편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 민생 챙겨야 할 시기”라며 “국민중심당은 회의를 통해 이런 정계개편 참여하지 않겠다는 당론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주장하는 이인제 의원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국민중심당은 심대평, 신국환 두 공동대표와 이인제 의원 등 세 중심축이 당 진로를 두고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4.25 대전 서구을 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심 공동대표가 당선에 실패할 경우 '국민중심당이 와해돼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는 “선거든지 평생을 살아오면서 잘못된 경우를 염두 해 두지 않았다”며 “당선되면 국민중심당이 대전 충청권 응집력 강해질 것이고,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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