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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 폭언이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

"이영호 의원에 오히려 막말 들었다" 전남물김생산자협의회 총무 항변

“국회의원에게 폭언이라니 큰일 날려고 폭언은 한마디도 안했다. 이영호의원이 폭언을 당했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지난12일 이영호의원에게 전남물김생산자협회 임원진의 면담을 요청하기위해 이영호의원 식사자리에 들어갔던 물김생산자협의회 진도군지회 양모총무는 이영호의원의 국회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어이없어 했다.

18일 양총무는 빅뉴스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당시 이영호의원은 해남총무와 자신에게 차마 듣지 못할 막말을 했다고 분개했다.
양총무는 이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게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양총무는 지난12일 해남군수협이 이영호의원과 해남진도 어민등이 참석한 간담회이후 이의원이 물김가격이 3만원인데 무슨 폐기처분을 하느냐, 폐기처분지원금을 없앤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 이말을 전해들은 전남물김생산자협의회 임원진들은 이의원에게 정확한 실상을 알리기위해 면담요청을 했고 면담요청을 직접전달하는 과정에서 불상사가 생겼다고 말했다.

양총무는 먼저 해남군 수협간부에게 이의원의 면담요청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수협직원이 전하기가 어렵다고 말한후 식당밖에서 식사도 하지 못한채 1시간가량을 기다리다가 물김생산자 협의회 해남과 진도 총무 2명이 이의원 식사자리에 들어갔다는 것.

해남총무의 면담요청에 대해 이의원은 수협직원과 이사등이 참석한 자리에서“너 몇 살이냐, 가라면 가지 왜그래”등 폭언을 한후 그릇을 던져 맞은편에 앉아있던 해남군수협 간부 머리 정면에 맞았고 이간부는 피를 흘린채 병원으로 이송된후 이의원은 자리가 시끄러워지자 자리를 피했다고 양총무는 전했다.

이의원은 이들에게 “이자식들아, 국회의원 안하면 되지”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고 전했다.
더구나 이의원의 폭언을 전해들은 전남물김생산자 협의회 박모회장이 식당으로 들어서자 박회장에게도 막말을 쏟아 냈다는 것.
박회장과 자리를 같이 했던 한모 진도군지회장은 “40대인 이의원이 위아래도 없이 연상인 박회장에게 욕을 하는 것에 박회장이 어이없어 했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이의원이 완도 가공공장업주들의 말만 듣고 물김생산자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알지 못해 생산자협의회의 어려움을 전달하려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영호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물김생산협의회 박모총무가 식사자리에 들어와 20-30분간 폭언을 했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 일어나면서 상을 쳤는데 그릇이 튀면서 어민 한분이 다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진도군지회박지회장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여의도 항의집회까지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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