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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시작된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결과에 대해 주요 해외 언론들도 대체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미국과 북한 모두가 명시적인 진전을 갈망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의 전망이 지난 1년6개월 이래 가장 낙관적이라고 풀이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베를린에서 가진 북-미간 양자회담이 이번 6자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최근 협상 의사를 더 강하게 시사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구체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이 잠정적인 외교적 해결 징후 속에 개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뉴스도 북한과 미국 양측 모두 회담 진전을 위한 준비가 됐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희망 속에 회담이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이번 회담의 목표가 분명하고 나아가 도달 가능해 보인다는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낙관론이 회담장 주변을 감돌고 있다고 전했다.

FT가 인용한 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회담이 지난 2005년 합의됐던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 포기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회담 진전의 폭이 제한적일지라도 환영할 만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기대와 낙관적 시각을 가질 만한 근거가 있다는 의견을 게재했다.

하지만 CSM은 북한에서 자신들의 핵개발 야망에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매기는 것이 회담을 망칠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언론들도 이번 회담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크리스토퍼 힐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말이나 한국과 미국 일각에서 북한이 과연 핵개발 야심을 포기할 것인가에 대해 여전히 회의론이 일고 있다는 내용 등을 실었다.



(서울=연합뉴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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