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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통합신당모임' 대변인 일문일답]

열린우리당 집단탈당파의 교섭단체 '통합신당모임'이 지도부 활동 시한을 오는 3월 말로 못박았다. "문은 활짝 열려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열린우리당 의원의 추가 탈당과 외부인사 영입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탈당파 의원 23명은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서 워크숍을 갖고 교섭단체의 이름과 지도부 인선, 주요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아래는 11일 워크숍 결과를 발표한 양형일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지도부 활동시한을 못박았다.
▶탈당하면서 사실상 모든 기득권을 버렸다. 마치 교섭단체 구성에 연연하는 거처럼 보이는 것 원치 않는다. 교섭단체 문은 활짝 열려 있다. 예를 들어 제가 한시적으로 대변인을 맡았지만 더 적임자 있으면 그 분에게 역할을 주는게 바람직하다. 진정성의 발로로 이해해달라.

이후 창당 일정 등에 대해선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 추후 별도의 회의 자리에서 아주 신중하게, 제반 여건을 감안하며 논의할 것이다.

-우리당 남아있는 의원들과도 계속 접촉중인가, 한달 후 직책을 바꿔야할 정도의 중대한 변화가 있는 것인가.
▶이 점은 말씀드리겠다. 아시다시피 탈당은 대단히 중대한 정치적 결단이다. 정치생명을 거는 결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문제에 대해 누구에게 권유할 수 있는 성격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본인들이 숙고한 가운데 결정할 문제다.

-교섭단체에 몇 명이 참여하나.
▶이것만 분명히 밝히겠다. 워크숍엔 23명이 참여했다. 공식회의석상에서 우윤근 의원이 교섭단체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워크숍엔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안다

-당분간 당 없이 (교섭단체만) 간다고 했는데.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 빠른 걸음으로 짧은 일정으로 하기엔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논의과정 거칠 것이다.

-정책적으로 열린우리당과 가장 큰 차이는.
▶다를 거 없다.

-상임위 배분 문제는.
▶교섭단체상에 있어야 될 자리는 상임위 배정이나 국회직이 됐건 그걸 거부할 순 없는 거 아닌가. 의원 개개인적인 차원에서 자리에 연연하거나 서로 경쟁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노대통령이 개헌발의를 철회할 가능성은 낮다. 발의를 하게 되면 그 이후는. (개헌발의 반대 입장에 대해)
▶우선 발표 내용만 그대로 받아들여달라. 그 뒤의 내용까지는 입장 정리되지 않았다.



sunnyk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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