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사진설명 :ⓒ잔혹한출근

유괴범의 딸이 유괴되는 이중유괴를 소재로 한 영화 <잔혹한 출근>이 첫출근을 앞두고 무대인사를 가졌다. 용산 CGV에서 가진 무대인사에 주연배우인 김수로, 오광록, 이선균, 고은아, 김병옥과 김태윤 감독이 자리했다. 무대인사에서 주연배우 김수로는 “이영화가 4백만, 5백만을 넘어 나에게 부귀영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식투자에 실패해 파산한지 2개월,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와 어린딸을 위해서라도 내색을 하진 않지만 사채빚에 쪼들리는 동철(김수로)과 사채빚을 갚기 위해 돈이 필요한 민호(이선균). 여동생의 차를 중고차시장에 팔고 동창회비를 걷어서 사채이자를 막는 동철과 자신이 일하는 흥신소의 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와 사채빚을 내는 민호는 어느덧 ‘한날 한시에 이잣돈 내는 사이’가 된다.

두사람은 금융업계의 큰손인 주백통(김병옥)의 사채이자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벌이지만 더 이상 방법이 없음을 직감하게 된다. 이때 민호는 동철에게 ‘핸드폰이 3개’나 되는 ‘무지 잘나가고 정말 부잣집’딸인 태희(고은아)를 유괴할 계획을 제안하게 된다.
선뜻 동의하지 못하던 동철은 자신의 파산사실을 아내에게 알리겠다는 여동생의 으름장에 덜컥 민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태희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태희는 집에서도 알아주는 불량여고생이었고 태희 스스로 자작납치극을 벌인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 동철은 태희의 아버지(오광록)에게 “당신딸을 유괴했다”는 전화를 걸지만 “잘했어”라며 4초만에 전화가 끊긴다. 이런 상황에서 동철에게 걸려온 알수없는 전화. “가장 안전한 유괴는 너 같은 유괴범의 딸을 납치하는 거지. 내가 너의 딸을 유괴했다!” 이제 동철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태희의 아버지로부터 몸값을 받아내야만 하는데…



코믹과 스릴러의 절묘한 조합과 휴머니즘의 마무리

 

*사진설명 :김태윤 감독과 배우 이선균, 고은아, 김수로, 김병옥, 오광록(왼쪽부터) ⓒ조호열

영화<잔혹한출근>은 절대 가벼운 코믹영화가 아니다. 동철(김수로)과 태희의 아버지(오광록)의 연기에서 나타나는 부성애가 영화전편에 진하게 흐른다. 주연배우인 김수로의 “삶이 묻어나는 코미디를 하고 싶고 계속할 것”이라는 말처럼 ‘웃음’가운데 ‘그무엇인가’가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잔혹한출근>이다. 김태윤 감독의 “코미디로 풀어진 분위기를 스릴로 다시 긴장시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다”는 말처럼 <잔혹한 출근>은 코미디와 스릴러의 절묘한 조합으로 재미를 주고 휴머니즘을 통해 감동을 전한다. 더욱이 코믹영화답지 않은 반전은 <잔혹한출근>의 재미를 한층 부가시킨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을 살짝 엿볼수 있는 영화 <잔혹한 출근>은 11월 2일 개봉된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