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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 상 대표 등 당지도부는 22일 광주에서 지역단체장과 지방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앞으로 전개될 정계개편 과정에서 민주당이 중심이 돼야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장 상 대표는 "2007년 민주당은 죽느냐 사느냐, 정권재창출을 하느냐 마느냐, 100년 정당을 만드느냐 마느냐 기로에 놓여있다"며 "현재 경량급인 민주당의 체력을 중량급으로 늘려 12월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열린우리당은 붕괴되고 있고, 한나라당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서서히 단합해 근육을 강화시켜야한다"며 "우선 4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이 중도개혁세력의 중심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면 여당이 사라진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국익과 총체적 국정 난맥상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대표인 박광태 광주시장은 "열린우리당 잔당파와 탈당파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합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힘들다"며 "50년 전통을 가진 민주당만이 제세력을 모을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낙균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심장은 광주라는 말이 실감난다"며 "민주당의 전통을 살리는과 동시에 현실에 부응하는 정치세력으로 거듭 나야한다"고 말했다.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은 "1997년 대선전 DJP가 성공했던 이유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통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통성과 단결을 바탕으로 민주당은 유연한 전략을 통해 당을 재건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60여명의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전남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들과 간담회가 열렸다.




(광주=연합뉴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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