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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어려움 극복, 글로벌리더 도약할것"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9일 "어떠한 어려움도 기회와 에너지로 삼고 극복해 나가며, 모든 역량을 집중.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배포된 영업보고서 인사말를 통해 "향후 세계 자동차시장은 선진업체의 견제와 후발업체의 추격으로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올해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원년으로 삼아 안으로는 경영의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수익성이 뛰어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동진 부회장은 "올해도 경영환경이 결코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 글로벌 엔저 추세에 힘입어 주요 경쟁 상대인 일본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중국, 인도 등 후발 업체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 '빅3' 중심의 세계 자동차 업계 판도가 일본 '빅3'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자동차산업 환경이 불확실한 한해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하지만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마케팅 능력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국내.해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량 비중 증대와 전략 차종 투입을 병행하고, 원가 개선.절감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높은 품질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원가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19일부터 2만여명의 일반직.연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가 처한 위기 상황을 알려주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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