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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뇰 귀네슈 프로축구 FC 서울 감독이 박주영(22)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귀네슈 감독은 19일 팀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확실히 유럽에서도 잘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는 "박주영은 기술이 있는데다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 선수"며 "함께 지낸 3개월 간 내가 지시하는 걸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좋은 선수면 세계 어디서든 잘 뛸 수 있다"고 답했다.

2005년 FC 서울에 전격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던 박주영은 올해 말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올 초 다시 3년 간 재계약했다.

물론 해외 진출시 구단이 적극 협조할 방침이지만 박주영 본인이 3년 더 K-리그에서 뛰겠다고 결정한 데는 아직 해외에 나갈 만큼 자신의 기량이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귀네슈 감독도 이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아직 내가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일단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해야 하며 한국 축구의 수준을 뛰어 넘어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1일 수원 삼성과 프로축구 컵대회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는 귀네슈 감독은 수원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요청은 "상대 팀 선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면 안된다"며 거절했다.




(구리=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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