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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평영 200m 결승행 실패

펠프스 개인혼영 200m 세계신기록..4관왕

정슬기(연세대)가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평영 200m 결승 진출에 아깝게 실패했다.

정슬기는 29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2분27초83에 물살을 헤쳐 9위에 그치면서 8명이 나가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슬기는 이날 오전 예선에서 전체 5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선수로는 사상 네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결국 한 명을 따라잡지 못해 눈물을 삼켰다.

특히 정슬기의 이날 기록은 8위 비르테 슈테펜(2분27초62.독일)보다 0.21초 밖에 뒤지지 않아 아쉬움은 더 컸다.

미국의 수영신동 마이클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98로 자신이 작년 8월 범태평양대회 때 세운 1분55초84의 세계기록을 0.8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 들어 3번째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고 스타임을 여실히 증명했고, 4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8관왕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다.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는 미국의 라일라 바지리가 28초16으로 가장 먼저 골인하며 자신이 전날 준결승에서 기록한 28초16의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여자 800m 계영에서는 미국이 7분50초09로 우승하며 독일이 갖고 있던 7분50초82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전 대회 우승자인 필리포 마그니니(이탈리아)와 브렌트 하이든(캐나다)이 48초43로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공동 우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여자 접영 200m 금메달은 제시카 쉬퍼(2분06초39.호주)에게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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