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제2태블릿’은 “장시호가 제출한 것”이라는 과거 박영수 특검의 수사 발표가 6년 만에 거짓으로 밝혀졌다. 전문감정기관의 포렌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2태블릿’은 2017년 1월 5일 장시호가 제출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특검이 갖고 있었던 기기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본지는 이같은 기록이 담긴 포렌식 자료를 최서원 측 이동환 변호사에게서 최근 입수했다. 포렌식 감정은 최서원의 ‘제2태블릿’ 반환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에 이뤄졌다. 특검 “2017년 1월 5일 장시호가 제출했다” 발표 먼저 2017년 당시 특검과 장시호가 ‘제2태블릿 제출’에 대해 어떻게 주장했는지 복기할 필요가 있다. 특검은 2017년 1월 10일과 1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서원이 사용한 ‘제2태블릿’을 입수했다고 밝히며 “1월 5일 장시호가 임의제출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1월 10일에 작성된 특검 ‘수사보고’에도 “장시호가 특별검사의 요구가 없었음에도 태블릿을 자진해서 제출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두 달여 뒤인 2017년 3월 6일 발표한 최종 수사결과에도 장시호가 최서원의 자택에서 태블릿을 갖고 나와 보관하고 있다가 “20
안진걸, 임세은 공동소장의 민생경제연구소와 변희재 대표고문의 미디어워치팀이 1월 8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신년 연합 산행을 했다. 기존의 미디어워치 산악회, 김준혁 한신대 교수, 김재국 타카피 보컬 등도 참여했다. 촛불과 태극기를 각각 상징하는 민생경제연구소와 미디어워치팀은, 2월 5일(일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촛불, 태극기 연합 집회도 함께 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에 취임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을 폐기한 것이다. 이후 국경에서의 경비도 느슨해지면서 현재 미국은 멕시코 국경 지역의 밀입국자 급증으로 인해 신음하는 중이다. 결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불법 이민자를 즉각 추방하도록 허용한 정책 ‘타이틀 42(Title 42)’의 확대 방침을 밝혔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임시방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에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은 타이틀 42 정책 폐지를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의 종합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5일 “멕시코 국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바이든(Biden Discovers the U.S.-Mexico Border)” 제하의 사설로 바이든 정부의 불법이민자 정책을 점잖게 비판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문제는 국경을 본질적으로 열겠다는 그의 정치적-정책적 신호로 인해 타이틀 42조가 사라진 후에 이민자들을 무더기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Mr. Biden’s problem is that hi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쓰시마 불상 도난 사건(対馬仏像盗難事件)’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3년 1월 8일판, 번역 : 박재이). 쓰시마 불상 도난 사건(対馬仏像盗難事件) 쓰시마 불상 도난 사건(対馬仏像盗難事件)은 2012년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津島)시의 신사 및 사찰 세 군데에서 중요문화재인 불상 2구 등을 한국인 절도단이 연속으로 훔친 사건이다. 1구는 반환되었지만, 한국 법원이 도난된 불상의 일본 반환을 사실상 거부하는 결정을 내려서 나머지 1구는 아직 반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과 한국 간 외교 문제가 되고 있다. 2014년 11월, 2019년 10월에도 다른 불상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1 사건의 경위(事件の経緯) 1.1 발생부터 범인 체포까지(発生から犯人逮捕まで) 2012년 10월 8일 쓰시마 가이진신사(海神神社, 해신신사)에서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동조여래입상(銅造如来立像)’(통일신라 시대), 그리고 간논지(観音寺, 관음사)의 나가사키현 지정 유형문화재 ‘동조관세음보살좌상(銅造観世音菩薩坐像)’(고려 시대), 또한 다쿠즈다마신사(多久頭魂神社)의 나가사키현 지정 유형문화재
2020년 봄에 시작된 BLM(Black Lives Matter) 폭동 당시 폭도들의 구호 중 하나는 ‘Defund the Police(경찰 예산 삭감)’이었다. 그해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BLM 폭도들의 소원대로 미국 각지에서 경찰 예산이 삭감됐고, 미국은 폭증한 범죄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5일(현지시간) FBI 국장인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A. Wray)가 기고한 칼럼 “미국의 심각한 범죄문제를 해결하려면 경찰을 존중해야 한다(America's crime problem is real. Tackling it requires respect for cops)”를 게재했다. 레이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부터 FBI 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칼럼은 서두에서 “법 집행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In law enforcement, our most fundamental duty is to ensure people can live free from fear)”이라고 규정하고 “지난 몇 년 동안은 이것이 더욱 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조작 의혹과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귀하나 특검 수사 제4팀이 만약 ‘제2태블릿’ 조작 문제에 대해서 결백하다면, 다른 정치인이나 언론인에게 하듯 변희재 본인을 고소, 구속 수사할 의향은 없는지 묻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변 대표고문은 6일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진상규명 협조 요청” 제하 공문에서 “본인은 귀하(한동훈 장관)가 속한 특검 수사 제4팀이 ‘제2태블릿’을 조작날조한 주범들이라고 명확히 적시했음에도 귀하는 지금까지 그 어떠한 반론도, 법적 조치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디어워치에서는 ‘제2태블릿’ 카메라에 의해 얼굴이 찍혔던 당시 특검의 증거조작 혐의자와 관련 귀하에게 신원을 확인해달라는 요청 공문을 앞서 2022년 12월 2일자로 발송한 바 있다”며 “그러나 귀하는 당시 특검 수사 제4팀의 2인자로서 귀하도 충분히 알 법한 인물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오히려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는 이상한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1월 5일 동아일보에서는 ‘‘조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좌우가 힘을 합쳐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면, 양측은 공통점을 찾아가는 상생적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변 대표고문은 코미디언 출신 강성범 씨가 운영하는 ‘강성범TV’에 출연해 ‘새해특집 : 변희재의 국힘 & 극우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은 보수 태극기 진영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우선 그는 “보수에서 좌우 소통을 안 하는 이유가 있다”며 “후원자들이 정치, 사회를 유연하게 보게 되면 (자신들의) 후원금이 줄어드니, 경주마처럼 눈을 가려 ‘돌격 앞으로’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 대표고문은 “장담하는데 태극기 든 사람들은 북한 김정은이 광화문을 점령하면 제일 먼저 인공기 들고 가서 ‘김정은 만세’를 부를 것”이라며 “조선일보도 김일성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김일성을 환영하는 (호외를) 뿌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구한말 을사조약 때 ‘고종황제 만세’를 외쳤던 태극기 부대도 실권이 이토 히로부미한테 넘어가자 ‘이토 만세’를 외치며 일장기와 태극기를 같이 들었던 게 보수의 뿌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강성범 씨가 진보 진영으로 넘어온 것이냐고 묻자 “민
이란 이슬람 독재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연일 탄압하고 있다. 오슬로에 본부를 둔 한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란은 이번주 반정부 시위를 한 시민 100여명을 추가로 처형할 예정이다.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란 대표팀 선수도 이미 사형당한 바 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5년에 이란과 핵협상인 JCPOA(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체결했으나, 이는 이란 정권의 핵개발과 폭정을 더욱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화당 소속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직후 JCPOA를 파기했으나. 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정부는 대선후보 시절부터 JCPOA의 복원을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1일(현지시간) 민주주의 수호 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의 선임연구원인 안드레아 스트리커(Andrea Stricker)가 기고한 칼럼 “올해 미국은 이란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In 2023, Washington Can’t Neglect Iran)”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미국이 현재 이
태극기의 상징적 인물 중 한 사람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함께 촛불집회 연단에 올라가 좌우 합작으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리자고 연설해 화제다. 변 고문의 연설은 오마이TV에서도 생중계됐다. 변 고문은 주말인 지난달 31일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21차 촛불집회’에 연사로 나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내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퇴진 운동에 나섰던 것은 저들이 과거에 (태블릿PC와 관련) 증거조작 날조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이들에게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날 변 고문은 “나는 이 사람들의 범죄를 이미 다 밝혔다”며 “내년 초 책을 출판하고 그 자료집을 돌려, 전 국민들에게 이들이 저지른 조작 날조 범죄행위를 알리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촛불 시민들을 향해서 “여러분들이 박근혜 정권 탄핵을 외치고 관철시킨 것에 대해서 판단을 바꾸라는 요구는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특검과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지, 증거를 조작했다거나 위증을 교사하는 건 중범죄로서 우리가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검사에
본지 황의원 대표이사가 엄희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제1부 부장검사에게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기기)에서 발견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황 대표는 2일자 공문을 통해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과 관련) 포렌식 감정의 결과로 해당 태블릿에는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용의자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네티즌들은 외양을 통해 특히 귀하를 유력 용의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용의자는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내서 켜보며 증거인멸을 기도한 인물이거나, 최소한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이라며 “현재 인터넷에서는 이 용의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구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에 대한 증거조작은 이미 확정된 상황으로, 이는 향후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증거조작 용의자 사진의 인물이 누구냐는 문제도 그 논란의 큰 주제나 소재가 될 수 있는 바 귀하는 법치를 앞장 서서 구현해야 할 검사로서 용의자 사진의 인물이 본인인지 아닌지 여부를
윤석열 정권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총 1,373명을 사면·복권시킨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번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29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31회차 ‘윤석열의 자가당착 사면, 박근혜 지시였나’에 출연해 “이번 사면에는 누군지도 모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계된 사람들이 전부 사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안종범, 정호성 전 비서관, 장시호 씨가 과거 국정농단 수사에서 당시 윤석열 수사팀장이 원하는 답을 다해줬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사면을 시켰으면 (안종범 수석은) 자신들의 수사를 도와준 사람일 것 아닌가”라며 “때문에 이번 사면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비서관 등이 사면된 것에 대해 “문고리 3인방을 석방시키라는 여론이 있었는가”라며 “이건 박 전 대통령의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발생한 BLM(Bliack Lives Matter) 폭동은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을 뿐 아니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면서 그해 대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친(親) 민주당 성향 언론의 대부분은 BLM 폭동 당시 시위대의 살인, 방화, 약탈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은 채 경찰의 법 집행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BML 폭도들의 범죄행위 뿐 아니라 그들의 배후에 국제 공산주의 세력이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보수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9일(현지시간) 헤리지티 재단 선임연구원인 마이크 곤잘레스(Mike Gonzalez)의 칼럼 “의회는 BLM 폭동을 조사하라(Congress should investigate the Black Lives Matter riots)”을 게재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서두에서 BLM 폭동의 주최자들이 폭동 발생 오래전부터 미국을 파괴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논의해 왔다고 지적한 후 “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