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천사의 섬 풍경’예술로 승화 하의・신의도 특별미술전 개최 한국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40여명의 원로중진작가들이 신안군 하의・신의도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남신안군은“오는 3일 서울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열리는‘천사의 섬을 그리다’미술전을 위해 원로작가들이 지난 4월 신안 하의도와 신의도를 방문, 2박3일 일정의 스케치투어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술전시회는‘천사의 섬을 그리다’추진위원회 임장수위원장의 기획을 통해 성사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하의도와 신의도의 숨겨진 풍경을 예술가들의 시각과 감수성으로 재조명한 작품 6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하의도와 신의도는 신안의 남쪽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와 큰 바위 얼굴,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굴암해변과 전망대 등 아름다운 바다와 섬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군은 금번 전시를 통해 회화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 한 하의도와 신의도의 비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심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수화 김환기화백의 고향 안좌도에 미술관건립
목포시, 목포~보성 간 고속철도공사 강력건의 정 시장, 국회의원모임에서 고속철도 필요성 피력 정종득 목포시장이 금일(2일)남해안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모임에 참석해 철도재개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2일 목포시는 국회에서 열린‘남해안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모임 창립기념 세미나’에 정 시장이 참석해“중단상태에 있는 목포~보성간 철도고속사업이 조기에 재 착공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목포~부산간 전 구간이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기 위한 이날 세미나는 최상철 前지역발전위원장의‘남해안 고속철도 현황과 단계적 대응방안’과 이재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의‘남해안 고속철도의 의미’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날“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 중 목포~보성간은 지난 2003년 12월 착공됐으나 2007년 4월 중단된 이후 진척 없이 답보상태에 빠져있다”며“남해안권의 동반성장, 동북아 경제권구축과 동서간 물류#65381;교통#65381;문화 인프라확충을 위해 조기에 착공돼야 한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세미나장에는 이주영(새누리당), 주승용(민주당)의원이 공동대표로 구성된 모임으로 박지원 의원(민주당), 정의화 의원(새누리당),
목포해경은 3년 동안 약 23억원 상당의 중국산 수입 냉동조기를 국내산 영광굴비로 가공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고, 이를 경기, 인천, 부산 등 “H"대형마트 등에 영광굴비를 납품하는 유통업체에 판매해 약 25억원 상당을 편취한 전남 영광 소재 A굴비수산 대표를 구속(특정경제범죄처벌에관한법률위반)하고, 공범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굴비수산 대표 문모씨(남, 39세)등 3명은 2010년 7월부터 수입수산물 유통업자로부터 중국산 냉동조기 23억원어치를 구입해 원산지 둔갑의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무자료 거래를 유도하는 등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유해수산물척결 등 대정부차원의 단속이 강화되자 휴일과 야간(새벽)을 이용 자신의 작업장외에서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시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어 영광굴비로 둔갑된 중국산 조기는 경기, 인천, 부산일원의 수산물 유통업체에 대량이 납품됐고, 중국산 조기로 가공된 굴비를 “H"대형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전문 상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A굴비수산 대표 문모씨는 이러한 방법으로 3년 동안 25억원 상당을 부당 편취하고, 2013년 설 명절에도 같은 혐의로 단속되어 현재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
신안군은 내수면 낚시금지구역내 위반행위에 대해 내수면 관리자를 선정 지도ㆍ단속반을 운영한다. 천사섬 신안군은 전지역에서의 낚시행위를 전면 금지할 계획이었으나 행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을 일부 반영해 지난해 6월부터 각종 행정적인 절차로 낚시금지구역 대상지로 저수지 210개소, 용ㆍ배수로 140개소를 확정했다. 군은“낚시행위 금지구역내 위반자 과태료 부과ㆍ징수조례”를 2013년 5월 14일에 공포, 14개 읍ㆍ면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1년 허용, 5년 금지(1개권역씩 순환 허용)하는 개선안을 확정 6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친 후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대상은 지도ㆍ증도ㆍ임자를 제외한 11개 읍ㆍ면으로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마을 청년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내수면 관리자(지도읍 박석만외 37명)를 선정해 7월 1일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낚시단속증명서, 모자, 완장을 배부하고 단속요령을 교육했으며, 군민 모두가 솔선수범 금지규정을 잘 지켜 타의 모범이 되기를 다짐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내수면내「낚시행위 금지구역내 위반자 과태료 부과ㆍ징수 조례」의 규정에 따
목포시가 아파트주거지역과 인접한 폐수시설의 악취에 대한 민원을 빌미로 주민달래기용 조형물설치사업을 추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목포시의 이 같은 사업배경에는 해당지역 시의원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정상태가 열악한 목포시가 시급한 현안문제도 해결치 못한 상황에서 미관에만 치우쳐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목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목포상동소재 신안꿈동산아파트 인근 폐수처리중개펌프장에 ‘시각적 악취 민원해소’를 위한 총사업비 8억 중, 1차 사업으로 지난 4월 풍차모양의 조형물과 주변펜스설치 등에 1억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 2차 사업으로 3억을 투입, 내부건물펌프동과 변전실을 유럽풍 별장형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당초 악취 민원의 근본적인 해결은 뒤로한 체 ‘지역구 의원의 눈치 보기에 급급, 예산 낭비만 초래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이에대해 석현동 주민 박모씨는 “악취가 가장 심한 도축장과 사료생산업체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예산부족을 빌미로 수 년 동안 미뤄오면서 미적 외형포장에 수억의 소중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말이나 되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또한 용해동 주민 서모씨는“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