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은 30일 오후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심대평 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한다. 국중당은 중앙위원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중앙위원회에서 지난달 30일 신국환 공동대표의 탈당에 따라 기존 공동대표 체제에서 심 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국중당은 또 중앙위의장에 자민련 정책위의장 출신의 원철희 전 의원을 선출하고, 올 대선에 독자 대선후보를 낸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심대평 대표는 단일 지도체제 전환에 맞춰 내달 1일자로 당직 개편을 단행, 원내대표에 정진석 원내대표를 유임시키고 정책위의장에는 김낙성 전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에는 최근 입당한 권선택 의원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한나라당 대선주자 5명은 29일 광주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첫 정책토론회에서 자신의 경선전략과 현재 처한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토론스타일을 보여줬다. 여론조사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이 전 시장은 예상대로 토론 내내 나머지 4명의 후보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타깃이 됐지만 웃음을 머금은 채 차분하게 수비에 나서는 여유로움을 과시했다. 라이벌인 박 전 대표와의 대립각을 세우는 듯한 모습도 의도적으로 피하는 모습이었다. 상호토론 시간 첫 질문으로 박 전 대표에게 감세와 관련한 질문을 한 것이 유일할 정도였다. 이 전 시장은 특히 자신의 대선공약 1호격인 대운하 구상에 대해 나머지 후보들의 질문이 집중될 때마다 가볍게 웃으며 "참 좋은 질문을 했다", "제가 대답하죠.."라고 응수하며 자신의 대운하 구상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박 전 대표 역시 이 전 시장에 대한 노골적 대립각은 세우지 않되 자신의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질문 차례가 돌아왔을 때도 상당 부분을 자신의 경제정책을 설명하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정책토론회를 통해 본인이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경제 콘텐츠'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이 전 시장에 대한 비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정책토론회에서 5명의 대선주자들은 각종 경제 쟁점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여론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핵심적 정책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나머지 대선주자들은 예외없이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고, 이 전 시장은 이를 예상했다는 듯 비교적 차분하게 방어에 나섰다. 본격 상호토론 이전부터 대운하 문제는 논란이 될 조짐을 보였다. 이 전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는 물류만을 위한 목적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통해 환경이 살아나고 지역이 살아나고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고진화 의원은 "한반도에 왜 땅을 파서 운하를 만들고 뚫린 철길 놔두고 왜 돌아가나"라며 대운하 공약을 비판했고, 이후 열린 상호 토론에서도 한반도 대운하는 최대 논란거리였다. 후보자간 10분 토론에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던 박 전 대표는 추가 지정토론 시간에 "한반도 대운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고 의원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입장을 피력했다. 박 전 대표는 "21세기에 그런 운하를 파서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타당성이
최근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완화여부를 둘러싸고 정치권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투기가 아닌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들에 대해 종부세를 감면해 주는 내용의 의원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27일 1가구가 1주택을 5년 이상, 10년 미만 보유한 경우 종부세액의 50%를 줄여주고, 10년 이상 보유한 경우는 종부세를 면제해주는 `종부세법 개정안'과 부수 법안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금주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부세법 개정안에는 같은 당 김재원, 안상수, 이성구, 이인기, 이명규, 이성권, 이재창, 이계경, 고조흥 의원등이 서명했다. 공 의원은 "2005년 도입된 종부세제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 장기 보유자들에게까지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이는 조세법의 기본원칙 중 하나인 조세공평주의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종부세 깎아준다'고 공약한다면 그 사람은 '1%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지만,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각각 "1가구
한나라당 대선주자 `빅2'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내주 열리는 첫 정책토론회에 대비,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은 지방방문과 특강 등으로 분주했던 주중과는 달리 26~27일 이틀간은 각각 1개씩의 외부 일정만을 소화하고, 나머지 시간은 29일로 예정된 정책토론회 준비에 `올인'하는 것. 이 전 시장은 토요일인 26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에 참석한 뒤 나머지 시간이나 일요일에는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채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막판 점검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해진 공보특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캠프에 소속된 정책브레인, 참모들과 토론전문가 등과 함께 그동안 준비해 온 경제정책들을 분야별로 재점검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 역시 일요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기독연합 부흥 10만 집회 행사'에 참석, 이 전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층이 약한 기독교계를 공략하는 것 외에는 주말 동안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이틀간의 상당 부분을 정책 토론회 준비에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제자문단과의 모의토론회
한나라당은 25일 대통령후보자 경선관리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할 때 적용되는 경선기간을 현행 30일 이내에서 대폭 늘려줄 것을 중앙선관위에 요구키로 했다. 황우여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관위 규칙상 경선기간은 후보등록 마감일 다음 날부터 경선일까지를 말하고 경선 기간은 30일 이내로 하고 있지만 정당 입장에서 이 기간 경선을 마친다는 것은 무리"라며 "조기에 후보 등록을 하고 경선을 통해 검증과 정책대결을 보여드리는 것이 정당의 의무인만큼 오래된 관련 규정을 재정비해줄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현행 당내경선 위탁사무 관리규칙에 따라 한나라당이 내달 초 후보등록을 하고 경선을 8월19일께 치를 경우, 경선기간은 두 달 이상이 돼 국가가 비용을 부담하는 중앙선관위의 투.개표 위탁관리가 불가능해지며 이 경우 당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 황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관위가 위탁사무 관리규칙을 개정하는 방법이나 아니면 경선기간을 위탁관리 기간으로 유권 해석해 30일 내에서 투.개표 및 유세 선거운동 등 선거관리 실무를 선관위가 위탁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면서 "선관위가 이에 대해 검토해주기를 공식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3약(弱) 후보'들이 25일 "기탁금은 2억원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당 안팎에서 경선 기탁금으로 3억원 안팎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나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과 달리 `곳간'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이들이 거액의 기탁금에 반대하고 나선 것. 홍준표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3억원을 초과하는 기탁금은 대선이 있는 해에 3억원 이하의 정치후원금을 모금,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정치자금법의 취지에도 안 맞지만 자금이 없는 후보에게는 경선에 참여하지 말라거나 정치자금을 부정하게 모금하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한 자발적 유권자 등록제만이 투표율을 제고시키고 경선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원희룡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합법적 후원금 모금액이 3억원인 상황에서 기탁금 외에 유인물 제작, 선거운동 사무실 운영에도 1억~2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기탁금은 2억원을 넘어서는 안된다"면서 "기탁금이
"했던 말, 위법사실, 잘못한 일 검증하자는 것"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25일 "선거과정은 검증 과정"이라며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검증 대상에 대해서도 "없는 것을 조사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했던 말이나, 잘못한 일, 위법 사실 등 실체가 있는 일에 대해서 검증하자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와 후보검증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있는 날 불교방송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쏟아낸 그의 검증 공세는 한층 날이 서 있었다. 박 전 대표는 `지지율을 역전시킬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있다"고 힘주어 답하면서 "이번 대선은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달린 역사적 선거인 만큼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사람, 국가관이 분명한 사람, 도덕적 흠결이 없는 사람만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당원과 국민이 시간이 지날 수록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증 국면이 본격화 되면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있지도 않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이 `세불리기'에 나섰다. 대중적 인지도나 상징성을 가진 인사들이 잇달아 박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하거나 캠프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표측은 이를 통해 일반국민과 당원으로 구성된 경선 선거인단의 `표심'에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홍사덕 전 의원의 캠프 참여설(說). 원내총무와 당 선거대책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한 5선 의원에다 대중적 인기도가 높다는 점에서 박 전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할 경우 경선 레이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를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워낙 내가 좋아하는 분이니까.."라면서도 "그렇지만 내가 당원도 아닌데.."라고 확답을 피했다. 그는 또 `이 전 시장이나 박 전 대표 캠프에 모두 안간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 이 전 시장은 한참 앞서가는 사람인 데.."라며 "한번 돕는다면 박 대표를 도와야겠지만.."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 측근은 "(홍 전 의원의 캠프 참여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홍 전 의원이) 아마 생각중
정치권은 24일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탄신을 봉축하고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다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온 나라, 전 지구상 구석 구석까지 퍼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한나라당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고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 서혜석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불교는 관용의 종교다. 갈등과 대립이 판치고 통합과 화합이 절실한 우리 현실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 봤으면 한다"며 "너무 한 편을 절대화하고 고집하기보다 균형과 조화의 시각으로 서로를 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도개혁통합신당 양형일 대변인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된 세상을 용서와 화해의 자비 정신으로 연등처럼 환하게 밝혀왔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본받아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곁에서 국민을 하늘처럼 알고 보살피는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고, 민노당 김형탁 대변인은 "사해가 평등한 부처님의 마음으로 이 지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