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1일부터 정원박람회 인정상품을 순천만공예품관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인정상품은 우리지역 소재 사업체에서 생산한 수공예품 및 지역 특산품에 대해 2차례의 공모를 통해 엄격히 심사하여 총 82개 업체 247개 제품을 선정 판매된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 인정상품 사업은 박람회 개최 분위기를 확산하고 박람회를 통한 지역업체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시작했으며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디자인과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원박람회 인정 상품은 박람회 로고, 마스코트 등 공식 휘장을 사용하여 전국에 판매됨으로써 박람회 홍보와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예품관에서 판매되는 인정상품에 대해 1년간 판매를 실시한 후 판매량 및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하여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 내 기념품 판매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순천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31일 순천시장 권한대행 서복남 부시장 주재로 1억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해 재정 조기 집행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기집행 본래 취지를 살려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SOC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예산을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하여 이월, 불용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5천443억원중 60%에 해당하는 3천266억원을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3억원 이상 조기집행 대상 사업에 대해서는 세부사업별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설계, 발주, 착공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클로징 10 시책과 병행하여 사업 현장을 방문 문제점을 찾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집행률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효율적인 예산운영 사례는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으로부터 예산 낭비 사례는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 전라남도는 2월부터 소 거래 및 도축 시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와 브루셀라 검사증명서를 휴대하지 않아도 인터넷.휴대전화.스마트폰 등으로 쇠고기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축산농가에서 소를 팔고자 하는 경우 농가에서 발급한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와 축산위생사업소에서 검사 후 발급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의무 휴대해 거래 시 제출토록 규정돼 있어 농가들로부터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하지만 2월 1일부터는 브루셀라병 검사시스템(AGRIX)과 쇠고기이력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증명서를 직접 휴대하지 않아도 인터넷, 휴대전화, 스마폰 등을 통해 구제역 예방접종 및 브루셀라병 검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쇠고기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구제역 예방접종 및 브루셀라 검사 결과 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쇠고기이력관리시스템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mtrace.go.kr을 입력한 후 쇠고기 개체식별번호 정보 조회란에 소 개체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6626’번을 입력하고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른 후 개체이력조회란에 소 개체번호를 입력해 내역을
전남지역 일선학교에서 근무하는 교무행정사, 영양사, 조리사 등을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임용할 전망이다. 전남도교육청은 1일 일선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학교회계직원(교무행정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보조원)의 임용에 관한 사항을 지역교육청으로 이관하기 위해 전남도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립 단설유치원과 공립 초ㆍ중ㆍ고교, 특수학교에서 공무원이 아닌 교무행정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보조원의 임용에 관한 사항을 현행 학교장에게 위임한 것을 지역교육청 교육장으로 변경했다. 단, 고등학교 조리사, 조리보조원은 현행 학교장이 임용한 것을 유지키로 했다. 이 규칙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7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도에 기숙형중학교가 들어선다. 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농어촌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전남 최초로 여수시와 장성군에 각 1개교씩 기숙형중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연계해 2014년 3월부터 여수 지역의 화양중학교와 장성 지역의 ‘가칭’ 백암중학교를 각각 6학급 150명 규모의 기숙형중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정투자심사를 마친 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한다. 여수 화양중학교는 거문중학교 등 도서 소재 3교 5분교장을 통합해 학생을 배치하고, 장성 ‘가칭’백암중학교는 장성북중학교 등 장성 북부권 3개 중학교를 통합한 뒤 적정규모학교로 육성케 된다. 통합학교는 학교별로 150억원 내외 예산을 투자해 추가 부지 매입, 기숙사, 다목적강당 증축, 교과교실제 운영에 적합한 전면 시설 증ㆍ개축과 교수학습 기자재 확충 등 선진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기숙형 중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기숙형중학교는 학력향상ㆍ인성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숙사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운영비 등 일체 수익자부담경비를 학부모 부담 없이 전액 무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도의 수출액이 재작년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전남도는 미국과 유럽의 재정 위기와 국제 원자재값 상승, 국제통화의 불안정, 지속적인 금리상승 등으로 국제사회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00억달러에 육박하며 31.5%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출 증가율은 울산 광역시 다음으로 높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수출비중도 전국의 7.2%를 차지하며 7위에 올랐다. 그동안 전남지역 수출은 2004년 100억달러를 수출한 이후, 2007년 200억 달러, 2010년 300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남의 총 수출액 399억8천500만달러 중 공산품이 99.3%(397억달러), 농산품이 0.3%(1억2천100만달러), 수산품이 0.4%(1억4천100만달러)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 120억달러로 30.0%, 일본 33억달러(8.2%), 싱가포르 27억달러(6.8%), 미국 21억달러(5.2%), 라이베리아 18억달러(4.3%)며, 상위 10개 국가가 286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71.5%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제품 143억달러, 석유화학 141억달러, 철강제품 52억달러, 선박
민주통합당(해남ㆍ완도ㆍ진도) 박광온 예비후보는 1일 지역 내 경로당 1차 순회 정책 간담회를 갖고 노후소득 안정과 관련 ‘기초노령연금’ 개선안을 발표했다. 박광온 예비후보는 단독세대 최고 94,300원은 1인 가구 최저생계비 553,354원의 17%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2028년 수급액 2배 인상 계획을 앞당겨 당장 단독세대 20만원, 부부세대 3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후보는 기초노령연금은 오늘날 우리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보답이며, 자녀에게는 부모님 부양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며 보편적 복지 측면에서 현행 노령인구의 70%로 제한된 수급 대상자 한도를 폐지하고, 기초노령연금과 함께 국민연금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노후 소득보장이 되도록 정부가 40%로 인하 계획 중인 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최소 50% 수준으로 환원ㆍ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후보는 “기초노령연금을 20만원과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은 결코 선심성 정책이거나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며 국가적으로 2012년 기준 약 3,100억원 정도의 추가예산이 소요되겠지만 이는 부자감세 철회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고, 더불어 지방의 복지재정부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 전갑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광산갑)는 1일 “이달부터는 ‘서민들과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공약을 제시해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선거운동의 최우선 목표로 정했던 ‘주민과 소통’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민들의 뜻과 무관하게 후보의 기준으로 일방통행 해온 기존의 선거운동의 틀을 벗어나 ‘소통’에 힘을 기울인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마음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선거사무소 현수막도 기존의 ‘소통’을 표현한 슬로건에서 이달부터 우리 부모님세대의 고생의 상징인 ‘지게’를 배경으로 바꿨다. 부모님이 자식을 잘 키우고 가정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내 한몸 돌보지 않고 밤낮으로 헌신해 왔듯이 ‘서민들이 지고 가는 무거운 삶’을 후보가 나눠지고 가면서 ‘서민들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전 후보의 선거운동은 실제 ‘소통’에 중심을 두고 있다. 후보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강철도 녹일 수 있는 스킨십’을 오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백분 활용한다. 기상과 함께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팔로우(친구)ㆍ유권자와 만나 의견을 개진ㆍ교환하는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 박주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1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의원은 "2012년은 새로운 시대전환의 원년"이라며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확실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히고 "남북연합 복지국가 건설의 새 시대를 선도하는 19대 국회를 만들겠다"며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 민생회복의 대안을 가진 민주통합당이 책임 있는 다수당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총선이 정치쇼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근본적 의제를 놓고 사회적 논의가 진지하게 이루어지는 공론형성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총선 기간 동안 사회적 공론이 형성되고, 법과 제도로 반영될 수 있는 매니패스토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금 광주 정치권이 대권주자도, 당권주자도 없는 정치 불임지대라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광주시민의 정치적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스스로 먼저 자성한다"면서 "광주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을 위해 도전정신으로 광주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 지난 2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현비동산과 관련해 그 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현비동산 내에서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음을 적시하며 검찰청에 시설장 고발, 광주시와 서구청에 인권침해 사전예방조치 및 시설폐쇄를 권고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2011년 6~7월 민관 합동 인권실태조사에서 지적.뇌병변.간질환 중복 장애인에 대한 보호조치 허술, 담당의사 처방없이 흉물스런 바닥면 침대로 보호(감금)하는 등 인권침해사례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즉시 필요보장구로 개선조치 하였으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광주시에서 조사한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차 지난 9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협조 요청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와 별개로 현비동산의 폐쇄에 따른 거주생활인들의 욕구조사 등 그동안 준비해 온 전원조치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장애인시설 내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일벌백계 할 수 있는 강력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이며, 앞으로 장애인시설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가능한 모든 행정수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 해남 화원화력발전소저지해남군대책위가 발전소 건립 추진사인 MPC의 즉각 철수와 해남군수의 유치 포기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앞에서는 중립과 합리를 외치며 뒤에서는 온갖 술수를 부리면서, 모든 문제를 주민과 업체간의 갈등으로 몰아세우고 은근 슬쩍 빠져나가려는 옹졸한 꼼수를 보이고 있다”며, “치졸한 MPC홍보대사가 해남군수?”라고 비난했다. 또, “불과 1년 전 청정산업과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겠다며 핵발전소 유치를 포기했던 해남군수는 꼼수를 버리고, 청정해남에 어울리지 않는 화력발전소 유치포기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또 “MPC가 홍보하는 ‘그린화력’은 없다”며, “송전탑 전자파 피해, 온배수 피해, 지역브랜드 가치에 대한 피해가 없다면 기존 발전소 가동지역에다 수조원에 달하는 지원과 보상은 왜 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시위와 민원은 왜 발생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성명에서 “돈으로 매수해서 동의서를 받으려는 비열한 작태로 화원면민을 애꿎은 갈등 속으로 내몰려고 하고 있는 MPC는 어리석은 놀음을 그만두고 즉각 해남땅을 떠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작은 목소리지만 군수소환과 주민투표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오는 4월 총선에 출마예정인 민주통합당 유인학 예비후보(장흥ㆍ강진ㆍ영암)가 지난 1월 20일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남 중남부권 국제관광자유지역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안 설명을 통해 “낙후된 장흥, 강진, 영암, 해남, 완도 등 전남 중남부권을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동북아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관광자유지역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전남 중남부권이 국제관광자유지역으로 조성되면 외국인 직접투자로 외자를 유치할 수 있고, 관광ㆍ휴양 등 부가적 고용창출 효과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자본에 대한 지속적인 접촉과 동시에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해운노선 확충과 전 지역 면세화 등 상하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과 충분히 견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후보는 “경제통상전문가로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대불공단과 삼호공단, 현대삼호중공업을 영암에 유치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고 국제관광자유지역 개발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은 늦깎이 마라토너 유준상의 이야기를 담은 ‘내 인생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를 출간했다. 저자인 유준상은 60대에 마라톤을 시작하여 입문 7개월 만에 마라톤 풀코스를, 2년 만에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는 마라톤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스포츠와 IT를 넘나드는 바쁜 생활을 이어가는 등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유준상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과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을 맡으면서 IT 최신 트렌드와 스포츠 행정까지도 두루 섭렵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결국 ‘생활체육이 없으면 엘리트체육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이번 2월 15일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다. 유준상은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과 포기는 곧 실패라는 인생의 교훈도 얻었다.”고 강조하면서 “위기에 쉽게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종덕 본부장
(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27일 함평 한우프라자에서 35년 동안 농협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태남(57,사진) 농협 함평군지부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김 지부장은 목포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농협에 입사한 후 목포 신안시군지부 차장, 동광주지점 차장, 전남지역본부 총무팀장, 신목포지점장을 지냈다. 2009년 1월 제 20대 함평군지부장으로 부임, 3년 1개월 동안 함평의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2011년에는 종합업적 상반기ㆍ하반기ㆍ연간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 사랑의 쌀 기부, 농촌 희망 가꾸기 음악회 개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행안부장관 표창, 농협중앙회 표창 등 각종 상장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