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근무여건 열악지역인 진도 지산면 등에 교직원 연립사택을 대량 증축한다. 전남교육청은 22일 교직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교직원 복지증진 및 주거안정을 통해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2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17개 지역에 38동 312세대분의 교직원 사택을 증축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해남지역 교직원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옛 삼화초등학교 부지에 16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22세대의(원룸 20세대, 투룸 2세대) 연립사택을 준공했다. 또 이달에는 영광군 홍농읍과 진도군 지산면에 각각 8세대의 연립사택이 예산 10억원을 들여 준공 완료했다. 이들 사택에는 친환경 자재 사용은 물론 내부 기본 비품인 TV, 냉장고, 세탁기, 옷장, 에어컨 시설 등을 구비돼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현대화된 사택으로 건축되었다. 현재 추진 중인 완도 군외면 불목분교 부지에 26세대(20억), 고흥 산업과학고 부지에 24세대(17억) 등 274세대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정 전남
(영광=지대만 기자)21일 영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공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직장 내 성희롱ㆍ성매매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인자 교수는 ‘함께 하는 행복울타리’ 주제로 성희롱ㆍ성매매에 대한 사전 지식 점검, 처벌, 관련 법령 등을 교육했다. 정기호 군수는 “교육을 통해 성희롱 및 성매매의 정확한 개념을 알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발전 기본법 제 17조 제 2항 및 공공기관의 성희롱 예방지침과 영광군 성희롱 예방지침에 따라 열렸다.
(함평=지대만 기자)21일 해보면 용천사에서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함평군 행정동우회원 40여 명이 등산로 주변에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영광=지대만 기자)영광군 법성면 법성6리 홍일성 이장이 수당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주민 7세대에 성금을 전달했다. 홍일성 이장은 금년 3월부터 이장을 맡은 후 받은 수당 210만 원을 불우세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위로했다. 홍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분들이 좀 더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다.
(함평=지대만 기자)22일 함평천지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장, 노화섭 함평군 새마을회 지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새마을지도자 평가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업 성과보고, 유공자 시상, 뉴 새마을 운동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시상식에서 나산면 부녀회 유복남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화섭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병호 군수는 “시대와 상황이 변했어도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원조 받던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거듭났듯이 녹색 새마을운동을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 이학래 학장은 정부의 광양 백운산과 구례 지리산의 양도 보류 방침과 관련해 "무상양도 철회가 아닌 유보된 것"이라고 23일 오전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이 학장은 정부의 이번 방침은 광양 백운산과 구례 지리산에 걸쳐 있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뿐만아니라 태화산ㆍ 칠보산ㆍ 관악산에 있는 서울대학교 학술림과 수목원 모두가 양도유보가 된 것으로, 서울대법 법인화법 시행 이후에 법률보완을 거쳐 양도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신형철 국유재산심의관 역시 이같은 입장을 확인해 주었다. 신 심의관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양도문제에 대해) 합의가 안되었기 때문에, 양도가 보류된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대와 교과부, 기재부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 학장은 "정부의 이번 방침은 양도보류이지 양도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정부의 유보 방침을 다른 뜻으로 해석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광양의 우윤근 의원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백운산과 지리산에 대한 무상 양도가 보류됨에 따라 백운산의 일부 산림은 현행처럼 국유림으로 존치가 가능할 것으로
◆박람회 앞두고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 녹색생활 실천 계기 마련 (데일리안광주전라=김원아 기자)여수시는 23일 전국 최초로 “온실가스 자율저감을 위한 지역행동 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2월 완성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국비와 시비 1억 1천만 원을 들여 시민단체, 공무원, 산업체, 교수 등 6개 분과위 민관산학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해 왔으며,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체계적이고 대대적으로 이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이 시가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한 국가정책 발전 패러다임과 온실가스 30%감축 목표 제시에 대응함은 물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차세대 신성장 동력의 계기로 삼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계획은 산업분야와 비산업분야로 크게 나뉘어져 있으며, 기업체와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온실가스 저감 행동과제와 방안들을 제시한다. 계획에는 산업분야 주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개선 공정개선 고효율 기기설치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의 권고사항들과 비산업분야의 주요 주체인 시민들이 생활속에 실천할 수 있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난방온도
악명 높은 독재자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북한의 절대 독재자 김정일이 지난 12월 17일 사망했다. 북한 왕조(王朝)를 창건한 김일성의 장남으로 태어난 까닭에 큰 어려움 없이 권력을 세습했던 1974년 2월 이후 37년 만에 그의 철권지배체제는 종말을 고했다. 그러나 그의 악정(惡政)이 남긴 흔적은 너무나 크고 깊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대남 대외관계 그 어느 것 하나 성한 것이 없는 현실이다. 첫째로 김정일은 자신과 자기 정권에 대한 북한 주민의 절대복종과 무한 충성을 강요하기 위해 정치 사상적 무제한 통제의 사회규범으로 ‘유일사상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이라는 것을 집권 초기인 1974년에 제시했다. 흔히 10대원칙이라 불리는 이 독재정치의 규범에 묶여 얼마나 많은 북한주민과 지식인 심지어 충성스러운 당 간부들이 반당분자, 반충성분자로 몰려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간 지 알 수 없다. 둘째로 옥수수 100만 톤만 들여왔어도 300만이라는 무고한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지 않았을 것인데, 김정일은 끝내 이들을 외면했다. 1990년대 후반 전대미문의 대홍수로 극심한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한 것이 사
전남 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는 지난 21일 34일간의 제295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2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1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시정질문, 일반부의안건 심의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의회 의원이 직접 발의한 안건은 행정사무감사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건이며, 목포시에서 제출한 안건은 목포시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에 대한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세입부분 특별교부세 20억을 삭감했다. 세출은 시의회 의원사무실 도배 및 출입문 교체비 등 3천4십만원,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용역수수료 5천만원, 지방세 징수유공공무원 국외연수비 1천8백만원, 목포~중국간 카페리 항로개설 타당성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비 2천만원, 씨푸드타운 건립 연구개발비 1천만원 등 26억6천8백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목포시의 주요정책사업에 대한 비판과 추진상 문제점들을 해소해 대안을 제시한 시정질문은 16일에 이방수, 조성오, 김영수 의원이, 19일에는 최기동(서면질
17일 김정일이 사망한 사실을 북한 당국이 공식발표할 때까지 알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정원이 언론과 정치권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국회 국방위에서 국가정보원을 ‘동네정보원’이라며 비아냥거리며 국정원장의 교체까지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라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고립된 폐쇄국가로 미국이나 러시아 등도 쉽게 그 내부를 파악하기 힘든 나라이다. 또한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에서도 기밀 사안인지라 극소수 측근을 제외하고는 내부에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에도 정부가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 당시 김일성 사망에 대해서도 북한은 34시간이 지난 후에 발표 했으며 그전까지는 외부사람 그 누구도 몰랐었다. 또한 북한 당국 입장에서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김정일 사망에 대한 발표를 정치적 계산이 끝난 후 최대한 신중하고 확실하게 발표하기 위해 보안에 있어 최고의 노력을 기울였을 만큼 아무리 첩보능력이 뛰어난 미국의 정보국이라도 김정일 사망을 즉각 알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CIA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실은 것만 보아도 우리 정보당국인 국정원을 조롱하고 질책만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된다
대법원은 2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한 비방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진중권씨에게 1심 및 2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에서는 그간 변 대표가 주장해온 진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진씨가 유포한 허위사실은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의 한예종 부실사업 취재를 문광부의 윗선의 지시로 내렸다는 듯한 주장, 변대표가 매체 창간과 망하기를 반복했다는 주장 등등이다. 이에 대해 이미 2심 법원은 “서프라이즈 등의 매체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걸 보면 변씨가 창간한 다수의 인터넷 매체들이 모두 폐간됐다는 진씨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변씨가 진씨의 30억 횡령설을 유포했다는 점도 근거가 없다"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모욕 혐의에 대해서도 "진씨는 변씨의 주장과 관계없는 모멸적인 표현들을 계속 사용하면서 인신공격을 가했다"며 "이는 오로지 피해자를 조롱하려는 것으로 사회상규에도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즉 진씨의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이 공익의 목적과 관계없이 오직 사적인 감정 배설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법원은
호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이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광주시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과 함께 1단계(2009.6~2012.4) 선도산업으로 태양광, 풍력, 자동차, 광융합 등 4개 프로젝트에 국비 1,809억원을 지원해 지난 2년간(2009.6~2011.9) 지역일자리 창출 2,900명, 매출5,600억원, 수출2억불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5+2권역 설정의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전국20개 프로젝트 평가에서 광기반부품.하이브리드카 프로젝트가 2년 연속 A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438억원을 추가 지원 받기도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 소재산업 육성 및 고효율 저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 등을 들 수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단기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업투자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R&D사업과 마케팅지원에 역점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을 내년 5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10년간 호
내년 4월 해남ㆍ완도ㆍ진도 국회의원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민주통합당 민병록 예비후보가 오는 신년 1월 7일 오후 2시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병록의 행복한 꿈’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민병록 예비후보는 ‘민병록의 행복한 꿈’ 책에서 자신의 삶의 과정과 자신이 오랫동안 기업을 이끌어 온 경제전문가, 일꾼형 CEO로써 그 동안 기업을 이끌어오면서 익힌 노하우와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시민사회운동가로 살아온 지난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비전을 생생히 수록했다. 민 예비후보는 1993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입단해 중앙위원회위원으로 역임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공평과세 확립을 위한 세제개혁, 음성적ㆍ투기적 불로소득을 차단하는 형평과세운동인 토지공개념입법운동을 비롯해, 금융소득과세제도 도입, 금융실명제 실시 등을 촉구하는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갔으며 우리사회에 만연한 기형적인 자본의 흐름을 건전한 생산현장으로 돌리며, 부의 사회적 재분배를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적 형평을 동시에 이루어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또한 1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해남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정보화마을 중앙협회에서 주관한 제9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해남군이 ‘2011년 정보화마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북평 동해 김치 정보화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356개 정보화마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지역경쟁력강화, 정보 격차해소, 지역마을 활성화 등 2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져 수상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남군이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를 통해 도ㆍ농간, 지역ㆍ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체험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력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북평 동해 김치마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지역 특산물인 김치, 단감, 절임배추 등을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도 모범사례로 평가되었다. 실제로 지난해 최우수마을에 지원하는 정보화마을 활성화 시책지원 사업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은 3천만 원을 북평 동해 김치마을에 야외물놀이 체험장을 추가 구축해 체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난해 이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