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태블릿PC(문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목에 가시처럼 박혀 있다”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목에 걸린 태블릿을 빼내고 최서원 씨를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이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을 통해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가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 아니니 못 돌려주겠다’며 제2태블릿 반환 소송에 항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전했다. 곧이어 그는 과거 한 장관의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의 “최서원이 사용한 태블릿PC” 발언을 소개하며, “이는 위증이었다.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기자는 태블릿에 대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주장이 일관된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여러 피의자와 피고인 가운데 진술을 번복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은 최 씨다. 최 씨는 ‘태블릿은 내 것이 아니며 태블릿을 본 적도 없다’는 증언을 바꾼 적이 없다”며 최 씨의 말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이상로 전 기자는 “윤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최서원 씨를 석방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윤 대통령이) 최 씨를 석방하지 못하는 건 태블릿 때문에 그렇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다음달 일본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유보수 성향 활동가와 지식인이 대거 모여 지난 30년 간 한일 양국 분단의 원인이 된 ‘위안부 사기극’ 문제를 비판 검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일본 국제역사논전연구소(国際歴史論戦研究所)는 한일 양국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구소 주최로 11월 16일 오후 1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분쿄(文京) 시빅홀(Civic-hall)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에서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데 오랫동안 앞장서온 한‧일의 활동가, 지식인이 모여 ‘위안부 사기극’ 근절의 한일 연대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먼저 한국 측 참석자는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박순종 저널리스트,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영상 출연)다. 김병헌 소장은 2019년부터 정대협(정의연)의 수요시위 중단과 위안부상의 철거를 촉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엔 관련 경험담을 담은 저서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을 출간, 얼마전에는 일본어판도 선보였다. '펜앤드마이크'에서 외교‧정치‧국제팀 기자를 역임한 박순종 저널리스트는 한국 언론의 반일보도 문제를 꾸준히 비판해왔다.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 총서기의 3연임을 확정하는 당 대회에 한창인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반중·반공 시민단체들과 서울대 재학생 및 동문 단체가 공동으로 공공기관에 설치된 시진핑 관련 상징물의 철거를 요구하고 나서 화제다. 19일, ‘CCP(중국공산당) 아웃’과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서울대 트루스포럼’ 관계자들은 서울대학교 본관 앞에서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쇄하라!’ 주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근 조선일보 보도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크게 시비가 된 서울대 도서관의 ‘시진핑 기증 도서 자료실’ 문제를 시민과 학생, 동문의 힘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모였다. 세 시민단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대는 2014년 시진핑의 방문을 기념해 ‘시진핑 자료실’을 만들고, 대형 강의실을 ‘시진핑홀’로 명명했다”면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은 물론 서방 각국 어느 누구의 자료실도 없는 서울대에 6.25전쟁의 침략자이자 오늘날 역사상 최악의 독재정권인 중국공산당의 총서기를 기리는 자료실을 두는 게 도대체 웬 말인가”라고 한탄했다. 단체는 “중국공산당이 자국민은 물론 전세계를 상대로 폭거와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을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과거 국정농단 사건의 증거로 알려졌던 소위 ‘제2태블릿’과 관련, 윤석열, 한동훈 등 당시 특검 검사들의 조작 수사 의혹을 소개하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주장에 힘을 싣고 나섰다. 19일, 김 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검찰의 조작 수사 문제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손댔던 사건들을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가 장시호 태블릿 사건”이라고 지목했다. 김 이사장인 언급한 ‘장시호 태블릿’은 ‘제2태블릿’이라고도 불린다. 이 태블릿은 탄핵 정국 당시 손석희 당시 JTBC 앵커가 보도했던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것이 맞는지 국민적 의혹의 시선이 쏠리자 박영수 특검팀이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에게 제출받았다면서 새로이 꺼내든 태블릿이다. 당시 박영수 특검팀은 L자 패턴 잠금장치 등을 근거로 들며 ‘JTBC 태블릿’과 ‘제2태블릿’이 모두 최서원 씨의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 김 이사장은 “변희재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휘두르는 칼에 맞아본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이 ‘제2태블릿’을 최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와 송경호 검사장의 서울중앙지검이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에게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1심 재판부(민사23단독, 부장판사 조해근)는 최서원 씨가 서울중앙지검과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소송에서 “태블릿(‘JTBC 태블릿’)이 원고(최서원)의 소유임을 확인한다”며 “피고(대한민국)는 원고에게 동산(태블릿)을 인도하라”고 지난달 27일 선고했다. 재판부는 태블릿 반환과 관련해 “가집행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1심 선고는 끝이 아니었다. 최서원 씨의 소송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측(법무부 및 서울중앙지검)은 이번달 12일자로 해당 1심 선고에 불복, “원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선 “추후 제출하겠다”는 답변만 남겼다. 애초 최 씨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JTBC 태블릿’ 기기를 돌려받은 후 실사용자, 실소유자 등을 검증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법무부와 검찰의 항소로 인해 또다시 항소심 법정에서도 태블릿 반환 및 소유권 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윤석열 정권에 아쉬워하는 보수 측과 범 김건희 여사의 인맥들이 태극기 보수 세력을 앞세워 이념의 방패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스픽스TV’의 ‘박진영의 정치마키아벨리’에 출연한 변 대표고문은 ‘김일성 주의자’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조선은 일본군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해 논평을 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원래 윤석열 대통령은 태극기 보수 세력과 상당히 거리를 뒀다”며 “선거 운동을 할 때에도 태극기 보수 유튜브가 하는 행사에도 안 갔고, 대통령 인수위 때부터 이쪽(태극기 보수 세력)을 거의 자리에 임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에 가선 광주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했고, 입만 열면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다”며 “윤 대통령은 집권할때부터 지금까지 이념적으로 보수층이 열광할 거리를 던져준 게 하나도 없었다”고 짚었다. 다만 “보수 태극기 유튜버 인맥은 김건희 여사 쪽에서 관리해왔는데, 김문수 위원장도 파워 유튜버였고 유튜브에서 강성 발언을 해왔던 분”이라며 “(김 위원
과거 탄핵 정국 당시 윤석열·한동훈 등이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을 ‘최순실의 것’으로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이동환 변호사와 미디어워치 산하 태블릿진상규명단이 관련 특검 조작 수사의 구체적 물증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소송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올해 7월경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반환 소송을 통해 해당 기기의 이미징 파일을 확보했다. 이후 이동환 변호사는 본지 산하 태블릿진상규명단과 함께 포렌식 전문 기관에 기기 분석을 맡겨 기기의 진짜 실사용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데 주력해왔다. ‘제2태블릿’ 실사용자는 최서원 씨가 아닌 40대 여성 홍모 씨 두달 여에 걸친 검증 결과, 이 변호사와 태블릿진상규명단은 ‘제2태블릿’의 유력한 실사용자를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제2태블릿’의 실사용자로 최서원 씨가 아닌, 당시 경기도 용인에 거주했던 40대 여성 홍모 씨를 지목했다. 이들은 포렌식을 통해 태블릿에서 삭제된 기록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홍모 씨의 카드 결제 내역(16건) 등을 발견했다. 이밖에도 ‘제2태블릿’에서 홍 씨의 자녀 장모 군이 다니는 유치원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인천국제공항 골프장 스카이72의 '불법점유' 주장에 대해 스카이72가 18일 반박에 나섰다. "법원이 스카이72의 운영을 인정해 현재까지 스카이72가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점유가 아니다"고 밝혔다. 스카이72 측은 "언론에 보도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회사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있어 민형사적인 대응과 함께 언론중재도 생각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사실 관계 파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스카이72에 연락을 주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스카이72 골프장은 실시 협약이 종료됐음에도 현재까지 불법 점유하면서 169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72는 반박자료에서 "합법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불법 점유’가 아니기 때문에 2021년 이후의 매출액은 부당 이득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지난 5월 서울고법은 "스카이72는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골프장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판결했고 밝혔다. 스카이72는 김 의원이 발표한 '부당 이득 1692억원'에 대해서도 "근거없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자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현재의 경제위기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는 데 있다. 소비자 물가와 원자재의 가격이 폭등하는 반면 주식과 부동산 등 일반인들이 보유한 실물자산의 가치는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인들이 이번 경제위기로 인해 얼마나 큰 손해를 입었는지를 집계한 연구결과도 공개되는 등 바이든 정부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실망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스태그플레이션을 감안한 손실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16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 소속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Stephen Moore) 박사와 E. J. 앤토니(Antoni) 박사가 공동으로 기고한 칼럼 “바이든은 미국인의 노후자금을 가구당 34000달러씩 날렸다(Average American is losing $34K and everything else on Biden’s watch)”을 게재했다. 칼럼은 “최근 401k 퇴직연금 계좌의 잔액을 살펴본 적이 있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이재명 대표가 만만치 않은 위기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변 대표고문은 17일 TBS 유튜브 ‘짤짤이쇼’에 양문석 전 방통위 상위위원과 함께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허위발언 재판, 이재명의 위기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최근 한 달 동안 (이 대표의) 피의 사실을 공표하는 내용의 검찰 발(發)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저들(검찰)의 논리로 볼 때는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끝장낼 수 있을 정도로 판을 짰다고 확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직접 저들한테 구속당해봐서 아는데 (검찰은) 증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검찰한테) 증거보다 더 중요한건 위증교사를 해서 진술을 바꾸어 버리는건데, 지금 자꾸 (주요 증인들의) 진술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FC에 돈을 줬다는 기업체들의 진술이 바뀌고 있다”며 “앞선 전례로 볼 때 이런 경우엔 검찰이 그냥 확 처리해버렸기 때문에 이 대표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 위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고문은 “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올랐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렸지만, 물가는 여전히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ashington Free Beacon)’은 14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소속 매튜 콘티내티(Matthew Continetti) 선임연구원이 기고한 “스태그플레이션 대통령(The Stagflation President)”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콘티내티 연구원은 서두에서 노동부가 발표한 CPI 통계를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계속 견뎌내고 있으며, 실제 시간당 평균 소득의 감소를 계속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내티 연구원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된 바이든의 발언은 회피, 반쪽 진실, 그리고 거짓말(yarn)로 가득하다”며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서 인플레이션을 공약으로 내건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또한 바이든은 다가오는 물가 상승 위협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저지른 태블릿 증거 조작을 10월 말 쯤 공개할 것”이라며 “이 증거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을 충분히 끌어내릴 수 있다”고 공언했다. 변 고문은 15일 오후 6시, 부산 광복동 남포역 7번 출구에서 열린 ‘태극기, 촛불 연합 윤석열·김건희 퇴진 제 6차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등과 함께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변 고문은 “태블릿을 최서원이 아닌 한 40대 여성 주부가 썼다는 증거를 발견했는데 검찰이 이를 삭제한 정황을 발견했다”며 “이는 너무나 명백한 검찰의 증거조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 고문은 태블릿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권력을 위임해준 국회의원들은 윤석열을 견제도 못하고 그럴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탄핵 무효’를 외쳤던 보수 세력들은 이제 어느 누구도 태블릿 이야기를 안 꺼내고, 오히려 방해 공작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에 대해 논평했다. 변 고문은 “상대방 여성의 직접적인 증언이 안 나왔기 때문에 성매매를 입증해 처벌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재판에서 유죄는 안 받을 것 같지만, 재판 과정에서 온갖 증언들이 쏟아지는 게 그로선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14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20회차에 출연해 “윤핵관 쪽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의 가능성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이 대표에게 힘이 모이는 걸 차단하기 위해 그를 구속하는 것보단 ‘망신주기’로 가는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공희준 크리에이터는 “처음엔 틀튜버들이 정권의 청부를 받는 줄 았았는데, 지금 보니 정권이 틀튜브들의 청부사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이 정권의 몸통이 틀튜브고 깃털이 윤석열 대통령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간 우파 유튜버들이 이준석 전 대표를 비난하며 그에 대한 징계, 구속 등을 촉구해왔던 사실을 짚은 것. 변 대표고문은 “‘이준석 제거’는 틀튜버들이 몇 년째 외치고 있다”면서 “틀
대만을 홍콩처럼 만들자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테슬라(Tesla)의 오너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제안은 대만을 위한 특별행정구역을 따져보자는 것"이라며 "홍콩보다는 더 관대한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의 주요 정치인들이 공개적으로 머스크를 비판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머스크 비판 여론이 우세하다. 테슬라의 주가도 액면분할 이후 가격 기준으로 2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3일 “분노를 유발시키는 머스크, 그리고 대만을 지지한다고 밝힌 인도 인민당(Musk draws ire; BJP shows support)”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인도의 집권당인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이 최근 대만의 건국일인 쌍십절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걸면서 대만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인 반면, 세계적인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는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는 내용이다. 사설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머스크는 똑똑하고 지략이 풍부하며 유
반중(反中)·반공(反共) 시민단체 ‘CCP(중국공산당) 아웃’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서울대학교의 ‘시진핑 자료실’ 철거와 연세대학교의 공자학원 및 차하얼연구소 폐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12일, ‘CCP 아웃’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대는 2014년 시진핑의 방문을 기념해 도서관의 가장 좋은 자리에 ‘시진핑 자료실’을 만들고, 대형 강의실을 ‘시진핑홀’로 명명했다”며 “6.25전쟁의 침략자이자 오늘날 역사상 최악의 독재정권인 중국공산당의 총서기를 기리는 자료실을 두는 게 도대체 웬 말인가”라고 한탄했다. 또한 단체는 “연세대학교는 2013년에 공자학원을 유치했고, 2019년에는 중국 차하얼 학회와 함께 연세-차하얼연구소를 설치했다”며 “차하얼 학회는 중국공산당이 공공외교라는 이름으로 통일전선공작을 펼치는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연구소는 정재계, 문화계 등 우리나라의 유력 인사들을 포섭하고, 학술 토론회를 가장해서 친중 여론을 전파하고 있다”며 “연세대와의 공동 연구소라는 간판을 이용해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해체하고, 아무런 제약 없이 친중 인맥을 구축하며 중국공산당의 정책을 홍보한다”고 강조했다. ‘CCP 아웃’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