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5일 동아일보 종편 채널A 오후 6시 ‘빅2 후보등록 특집 뉴스A’에 출연해 2002년 정몽준 후보 여론조사 팀장이었던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과 함께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사퇴 파장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먼저 안 후보가 사퇴 한 다음 날 동아일보와 채널A가 실시한 긴급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5.2%)가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41.8%)에 앞선 결과가 나온데 대해 양 회장은 김 부회장과 사뭇 다른 의견을 보였다.김 부회장은 “유권자들의 사표심리를 측정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당선가능성을 유심히 보는데, 박 후보 당선가능성이 51.6%로 문 후보의 27.9%보다 거의 더블스코어로 야권후보 지지자들이 열성적으로 투표장에 갈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이 실패한 게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한 반면, 양 회장은 “문재인 후보가 갑자기 떨어지는 건 안철수 사퇴 트라우마 때문”이라며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닌 사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적어도 3, 4일 후 더 지나 여론조사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확실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안 후보 사퇴 바로 다음 날 실시된 여론조사에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부결될 경우 재파업에 나서겠다고 호언장담하던 MBC 노조가 아직까지 파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을 지지하는 일반시민이라며 MBC 앞 1인 시위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노조는 23일 MBC 노조 공식 트위터(@saveourmbc)에 “참다못한 시민 한 분이 사흘째 MBC 앞에서 일인시위 중입니다”라며 “"MBC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가는 세상에 분노 한다" "나라도 시작하면 한명 두 명 늘지 않겠는가"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는 한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노조는 또 “MBC앞 홀로 일인시위 나오신 개념시민께서 준비하신 '분노의 뽁뽁이'^^ 이 분은 일터가 구기동이라 김재철이 술 먹는 것도 바로 옆에서 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라며 “김재철out까지 계속 나오시겠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노조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속에서 이 여성은 ‘퇴진 김재철’이라고 쓰인 푯말을 들고 있다. 노조를 지지한다며 갑자기 등장한 ‘개념시민’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9월 김 사장이 업무 보고차 들른 방문진 건물 앞에서 한 남성이 김 사장 퇴진 후 생활비에 보태라며 저금통을 들고
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벌어진 MBC와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간에 오고 간 ‘막말 논란’ 공방과 신경전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신 의원은 “MBC 구성원들은 아둔하다”며 보도국 간부들의 실명을 한 명씩 거론하면서 출신지와 학교 등을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너 명 의원들이 MBC가 왜 이렇게 됐느냐 이야기를 하다가 책임 있는 간부들을 실명으로 얘기했다”면서도 “지방대나 특정 지역을 거론한 사실은 없다. MBC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었다. 현재 MBC가 여권에 우호적인 편파 방송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신 의원이 보도국 간부들의 출신지와 학교를 거론했다는 점에서, 신 의원이 마치 이 점이 현재 MBC 보도의 문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오해를 살 소지가 있었던 것이다. 일각에선 MBC의 간부들 중 특정 지역 출신이 많아 MBC가 좌편향이 강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등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의 MBC 인적 구성표라며 간부들의 이름과 출신지 등을 표시한 출처가 불분명한 명단을 적시하며 MBC를 비판하는 글을 쓴 네티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물론 일부
자신들에 관해 비판적 보도를 많이 한다는 이유로 폴리뷰에 협박성 소송의사를 밝힌 이용마 MBC 노조 홍보국장에 대해 “거대 언론권력 집단인 MBC노조가 자신들에 비판적인 언론사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며 언론계와 시민단체 인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김진철 전 방송개혁시민연대 정책기획 위원장은 “MBC는 국민의 정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직이고 그 노조원들은 정신문화 상품을 생산하는 중요한 일꾼들”이라며 “이들이 어떤 이념과 생각을 가지고 프로를 만들고 그들의 행태가 국민과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책무”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특정 매체가 MBC노조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사화하는 것에 대해 고소 운운하는 것은 편집권에 재갈을 물리려는 작태로 언론 동업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남을 고소하여 입을 틀어막기 전에 MBC 노조가 노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균형적인 시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급하다”고 지적했다.박주희 바른사회 시민회의 조직실장은 “그동안 노조측이 오보성,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 보도했던 자신들의 잘못은 망각하고 작은 언론사를 대상으로 협박조의 위협을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관계자들의 대화내용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최 모 기자에 대해 검찰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용마 홍보국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홍보국장은 정수장학회 대화를 보도한 한겨레에 대해 MBC측이 도청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하자 이 홍보국장은 “이진숙 본부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충성증거로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녹음을 했고 이것이 유출됐다는 설이 MBC 내에 유력하게 퍼져있다”며 “한겨레 도청 의혹을 몰아가지 말고 이 본부장이 직접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MBC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거짓 사실을 유포한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며 “'도청(또는 도청에 버금가는 불법 행위)'건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고, 사실이 밝혀진 다음에 그가 무슨 말을 할 지 지켜볼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폴리뷰는 이용마 홍보국장이 이진숙 본부장이 녹취한 것이라고 주장한 발언에 대해 다시 확인하고자 전화를 걸었지만 이 홍보국장은 엉뚱하게도 “안그래도 서철민씨 기사를 자주
MBC노조의 장기파업이 정치논란과 함께 국민들의 시청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이 일찌감치 나온 가운데 반면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잘 모르던 노조의 위선적 면모가 드러나는 계기도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철 사장의 도덕성을 공격하던 노조의 부도덕성이 드러났고, MBC 사태에 정치개입을 비난하던 노조가 정치권과 거래를 시도하는 등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먼저, MBC 노조 파업초기 ‘얼굴’ 역할을 했던 오상진 아나운서는 노조가 파업 중이던 지난 4월 공익적 성격과는 거리가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진행을 맡았던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론사 연대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현무 전 KBS 아나운서를 공개 비판했던 사실과 비교되면서 오 아나운서의 태도가 도마에 올랐었다. MBC 파업정국의 간판 스타격이었던 노조 조합원의 불륜 논란도 불거졌다. 최일구 앵커는 과거 출판사 모 여사장과의 불륜설, 금전문제 등이 다시 구설에 오르면서 노조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혔다. MBC 파업 주도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채훈 PD가 폭행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 PD는 2010년, 파업 중
170일간이라는 유례없는 파업을 일으킨 MBC노조에 대해 “도가 지나쳤다”고 비판한 MBC PD수첩 새 작가를 한겨레가 기사화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새 PD와 작가들로 구성된 PD수첩 재개(12월 4일 첫 방송)에 비판적인 한겨레가 여론몰이로 마녀사냥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한겨레신문은 지난 14일 PD수첩 새 작가로 일하게 된 모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달 말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쓴 사실을 보도했다.이 작가는 글에서 “저는 이제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려합니다. MBC ‘PD수첩’으로 갑니다. 지난 17년 동안, 프로그램을 선택하면서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고, 무소의 뿔과 같은 용기를 내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이어 그는 “그렇게 겁먹고 있으면서 왜 나섰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저 ‘방송’을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다 시청자를 위해서 일한다고요? 죄송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시청자는 평범한 우리 이웃, 소소한 즐거움에서 행복을 느끼고 찾는, 그런 분들을 말하는 겁니다. 좌파, 우파도 아닌 일반 시청자 말입니다”라고 말
MBC 노조가 16일자 민실위 보고서를 통해 14일 대통령 아들의 ‘전세자금 의혹’을 보도한 뉴스데스크 보도가 축소보도 됐다며 “정권 눈치에 특종을 날린 간부들은 당장 물러나라”고 비난한 데 대해 MBC 오정환 사회1부장이 반박글을 올렸다. 19일 MBC특보는 노조측 이재훈 간사의 이 같은 비난에 오 부장이 란 제목으로 쓴 장문의 글을 소개했다. 오 부장 반박글에 따르면, “어제 민실위 보고서는 '이 대통령 아들의 강남 아파트 전셋값' 기사를 우리가 축소 보도했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그 글은 고스란히 미디어오늘에 옮겨졌고, 포털사이트 주요 뉴스로 오늘 오전까지 떠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 중요한 기사를 우리가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TV와 라디오 거의 모든 뉴스에 도배를 하는 동안, KBS와 SBS는 단 한 번도 전셋값의 '전'자도 보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KBS와 SBS는 의당 분노한 민중의 손에 불 타 잿더미가 되고, 우리는 언론노조가 한겨레 도청 의혹 기자에게 준다는 민주언론상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꼬집은 뒤 “그런데도 오히려 우리가 불공정한 언론사로 매도당하는 것은 심히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일이다. 여기에는 이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84)과 MBC 간부들의 회의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 최모 기자가 회의 당시 최 이사장 스마트폰과 1시간 넘게 연결된 상황에서 회의 내용을 녹취한 증거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고흥)는 13일 최 기자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녹취록’ ‘녹취파일’이라는 표현 등이 담긴 메모 문구와 회사 보고 내용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녹취 파일 원본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녹취록이나 녹취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 발생 뒤 최 기자가 전화기를 새로 개통해 녹음 파일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기자는 12일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검찰은 고령인 최 이사장의 실수 탓에 최 기자가 회의 내용을 녹취하게 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최 이사장은 10일 검찰에서 “회의 전 걸려온 최 기자 전화를 잠시 받은 뒤 ‘다음에 (통화)합시다’라고 하며 끊었는데, (조작 미숙으로) 켜져 있었던 사실을 회의가 끝나고야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이사장이 회의한 시간과 최
시사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19일 단일화 협상 재개를 위해 문재인 후보가 통큰 양보를 한 것은 최종적으로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고정출연 중인 MBN뉴스투데이를 통해서다. 양 회장은 “단일화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더 절박하다는 이면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면서 “거대한 정당조직 배경으로 가지고 있는 것, 단일화만 되면 승산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회장은 단일화협상에서 문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면서 “안철수 후보의 신비감이 거의 벗겨졌다”면서 “지금 페이스대로 간다면 유권자들은 누가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냉철히 관찰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당조직을 가지고 있는 문 후보, 양보하는 맏형 이미지를 가진 문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이미지의 문 후보의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문 후보와 안 후보만의 단일화만 성공하면 된다는 것 절대 아니다”라며 “캠프와 캠프의 화학적 경합이 중요하다. 양측 캠프에서 누가 단일후보가 되도 소위 주군이 누구냐에 관계없이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결합정신이 단일화의 초석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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