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야당 추천 장낙인 심의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한양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진실위)가 본 조사에 착수했다. 석사 및 박사 학위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통심의위와 한양대 측에 각각 제소된 장 위원 논문에 대해 진실위 측은 “본 예비조사위원회는 표절 대상으로 지목된 자료들이 일반화된 이론을 소개하는 교과서의 성격이기 때문에 피조사자(장낙인)가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연구윤리를 위반했다고 판정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학위논문 작성 시 인용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본조사위원회에서 본 사안을 정밀하게 검토하여 연구윤리 위반 여부를 판단할 것을 제안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답변으로 볼 때 과연 제대로 본 조사가 이루어질지에 대해 한편에서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작년 조국 교수 논문 표절 의혹 당시 서울대 측이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 측에 예비조사 결과를 통보한 후 본 조사에 들어갔지만 결국 조국 교수의 손을 들어줬던 사례가 다시금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한양대 연구진실성위원회, 허위 결론 또는 오도 결론을 낼 가능성 있어"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시국미사에서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의구현사제단의 박창신 원로신부가 3일 미디어오늘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저는 아무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강론 내용은 성경에 의해서 한 것”이라며 “그것을 가지고 국가보안법으로 걸면 하느님을 국가보안법으로 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박 신부는 현 정부가 종북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제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종북몰이 그 자체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저를 처벌하면 국민이 저항하고 국민 모두를 국가보안법으로 걸어야 할 것”이라며 “아직도 당시 강론 미사는 우리 시대에 맞는 증표였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신부는 “직접 검찰 조사를 받는다면 선거 개표 부정을 가지고 여론을 확산시키겠다”며 “최근 잇달아 열리고 있는 시국 미사도 더욱 확산돼 각 성당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인터넷상에서 명확한 근거 없이 떠도는 선거개표 부정 의혹 주장을 여전히 굽히지 않으며 오히려 여론전을 벌이겠다고 다짐한 셈이다. 앞서 박 신부는 작년 11월 22일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디즈니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 기간인 15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겨울왕국은 또 설 연휴 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의 행렬 뿐 아니라 ‘겨울왕국’을 보기 위한 성인 관객들의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46만 6,43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36만 1,61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은 ‘겨울왕국’이 이처럼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몰이 중인 이유로 뛰어난 영상과 음악 그리고 통속적인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다. ‘겨울왕국’의 OST가 각종 음원차트를 강타하고 있고, ‘겨울왕국’의 주요 무대가 되는 아란델의 아름다운 풍경, 극 중 엘사(언니)가 만들어내는 얼음성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싼 아름다운 눈의 풍경까지 황홀한 영상들이 가득하다. 이뿐 아니라 참신한 스토리의 강점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왕국’은 공주(동생 안나)와 여왕(언니 엘사)이 등장하는 이야
JTBC ‘뉴스9’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모기업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손 사장은 “정론의 저널리즘은 건강한 시민사회 편에 서자는 것”이라며 “(그 요건은)자본주의 시장과 민주정치 체제를 지키자는 것이지 공격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언론이 전통적으로 가장 이상으로 삼는 감시견(Watch Dog) 모델은 원래 자유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주의 체제에서 나온 것”이라며 “시장경제·민주정치 지키는 데 좌우 프레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문제를 지적해서 공감대를 이루고 정부·기업·시민사회가 건강해지도록 언론이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보수 쪽에서도 환영할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JTBC 좌편향 논란에 대해선 “우리 뉴스를 그런 프레임에 넣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정론의 저널리즘을 실천하려고 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태를 보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선 “헌정사상 처음으로 정당해산 청구한 그 날은 가장 큰 뉴스였다. 당사자인 통진당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저널리즘으로서는 당연히 궁금해야 했다”며 “균형의 문
신간 ‘다문화사회와 바람직한 미디어의 역할’을 펴낸 KBS 황우섭 심의실장(언론학 박사)이 오는 2월 5일(수) 오후 6시 30분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그의 신작 ‘다문화사회와 바람직한 미디어의 역할’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한 방송의 역할을 KBS ‘러브 인 아시아’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연구한 역작으로, 학계와 방송계를 중심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신간에 대한 저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근 방송 흐름과 정치, 사회적 영향, 갈수록 고도화되는 미디어의 역할 등 방송과 언론 전반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전망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송과 미디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문화사회와 바람직한 미디어의 역할’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이주 노동자와 결혼 이주 여성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다문화주의가 한국 사회의 중요한 문화 현상으로 대두되면서 실제 방송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다문화주의가 어느 정도까지 왔는지를 짚어보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황 박사는 KBS의 대표적 다문화 프로그램 를 중심으로 다문화를
KBS 1TV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지난 1월 16일자 방송 '아름다운 인연(因緣) - 연(蓮) 밥상'편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정치색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문제가 된 부분은 연 밥상을 소개하는 도중 나온 내레이션으로 "서로가 모른척해도 사실 우리 모두는 아주 가까이 삽니다. 바로 옆에서 먹고 씻고 잠을 자죠. 누군가의 안녕이 나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불행 또한 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서로 만나면 상대방에게 이렇게 물었죠. 안녕하십니까?"라는 내용이다.'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이 불던 시점에서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 공교로운 내용의 내레이션이었던 것. 일부 네티즌들은 평소 잘 다루지 않던 아파트 단지와 도시 사람들을 배경으로 이러한 나레이션을 삽입한 것을 두고 “제작진의 정치색이 가미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은 “이런 프로그램에까지 꼭 그렇게 정치색을 담아서 만들어야 하나?”라며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프로그램까지 이렇게 정치색을 담아서 만들지 않고는 참기 힘들만큼 강한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시청자들은 뭔가? 한국인의 밥상을
‘바뀐애 즉사’ 리트윗(RT)의 임순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 특별위원 해촉과 관련해 민주당과 좌파진영의 이중잣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방통심의위는 23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리트윗' 논란을 일으킨 임 전 특별위원의 해촉을 결정했다. 임 전 위원측은 “해촉 처분에 앞서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아무런 법률적 근거가 없이 이뤄진 행정처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김택곤, 장낙인, 박경신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당추천 위원들도 24일 성명을 통해 "방심위가 제정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심의위원회가 특별위원에게 지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사적인 언행을 이유로 위원을 해촉하는 것은 심의위 자신이 만든 규정을 자가당착적으로 위배하는 것"이라 비판하며 임 전 위원의 주장을 거들고 나섰다. 당사자인 임 전 위원과 민주당 측 모두 이번 해촉이 법률적 근거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한 것이다.그러나 불과 채 1년도 되기 전에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해 위법적 해임을 주도한 것이 민주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본 매체 폴리뷰 박한명 편집국장은 작년 김 전 사장이 방문진에 의해 전격 해임 당하자 그 점을 지적
김재철 전 사장이 28일 사천시장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이강택)이 김 전 사장의 출마를 맹비난했다.언론노조는 회견문에서 “김 전 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MBC를 철저히 파괴한 주범”이라며 “정권에 의한 언론의 장악의 상징이었고, 사장 한 사람이 공영방송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물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가 사장으로 있던 3년 동안 MBC의 신뢰도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170일간의 최장기 파업을 초래했다”며 “10여 명의 기자와 PD를 해고했고 수백명의 기자와 PD에게 징계를 내렸다”고도 주장했다.또한 노조는 “김 전 사장은 출마 선언이 아니라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끝까지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모든 시민단체와 지역사회와 연대해 범국민적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은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 한다”며 “김재철 전 사장은 막장 파업 주동자들과 노조원들을 징계했다. 그런데 왜 사과를 국민에게 해야 하나. 잘못을 저지른 노조원들 징계한 것이 국민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 그들은 오히려 파업으로 시청자 국민의 알권리를 빼앗고
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는 3월 3일 임기가 만료되는 차한성 대법관 후임으로 조희대 대구지법원장(56. 사법연수원 13기)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25일 임명제청했다. 조희대 신임 대법관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86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27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지난 16일 조 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임명제청 후보 5명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박 대통령이 양 대법원장의 제청을 받아들여 조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한다. 투표가 통과되면 박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한편, 정병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16기)은 신임 대법관 후보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됐지만 친노·좌파 진영의 극렬한 반대 속에서 대법관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정 연구위원은 참여연대와 민변 등이 맹렬히 반대한 인물로 이들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표적인 언론·인권 탄압 사건으로 꼽히는 PD수첩, 용산참사 사건을 지휘했다”고 주장했
'바뀐애 즉사' 리트윗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다 지난 23일 해촉 된 임순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보도교양특별 위원이 해촉 처분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위원은 지난 25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나는 특별위원으로서 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해촉과 관련한 법조항이 전혀 없는데도 막무가내로 해촉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며 오는 28일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방통심의위는 일단 서강대, 한신대에 공문을 보내, 임순혜의 표절 예비조사 관련 자료를 요청해야 한다. 그 자료를 공개하여 검증 절차를 밟으며 임순혜를 해임시켜야 한다"면서 "지금처럼 정권에 과잉충성쇼해서는 정권에 부담만 준다"고 예견한 바 있다. 임 전 위원의 논문표절 문제를 제기했던 주체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 측은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에는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다가 '저주 리트윗' 사태로 여론에 떠밀려 급하게 해촉을 서두르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간단명료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이런 사태까지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