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만제로’의 삼성드럼세탁기 비판 보도가 결국 방통심의위에 심의요청될 전망이다. 미디어워치 측은 지난 31호 ‘MBC '불만제로' 삼성세탁기 광우병식 왜곡’이란 보도를 통해 ‘불만제로’의 삼성드럼세탁기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미디어워치가 지적한 핵심사안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공식 데이터를 입수했으면서도 이를 방송하지 않고, 비공식 발언만을 그대로 내보냈다. 세탁조의 크기는 삼성전자 측이 정확히 측정한 자료를 인용해야 함에도, 이를 요청하여 받아놓았음에도, 방영하지 않았다. 담당 채환규 CP는 홍보 직원의 즉석 발언을 공식입장이라고 우기고 있는 수준 이하의 태도마저 보여주고 있다.둘째, 가장 확실한 서면답변을 활용하지 않고, 사전 양해없이 녹취한 내용만을 방영했다. 물론 방송에서 실제 음성이 전달력에서 우월할 수 있으나, 이번 건과 같이 전문적인 용어와 기술적 사안들이 논란이 될 때는 서면답변을 아나운서 멘트로 충분히 처리해줄 수 있어야 한다. MBC 측은 이를 무시했다.셋째, 보도 피해자의 정정 및 반론요청에 응하지 않는다. 2007년에 보도된 내용에 삼성 측이 정정요청을 했으나, 2009년에조차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잘못된 내용을 방영했다.‘
꾸준히 제기돼 온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편향적 현실정치 개입 의혹이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0월5일 방영된 ‘선덕여왕’ 39화 대본에 따르면, 씬 14 ‘매점매석’과 관련한 논의 중 서로 다른 파의 두 대등이 싸우는 장면에서 작가는 ‘지금의 국회를 연상시키는’이라는 지문을 제시했다. 39화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39화의 ‘국회 연상’은 전초전이었다. 지난 10월20일 방영된 44화에서는 방영시간의 절반가까이를 노골적인 편향적 현실정치 은유에 쏟아 부었다. 결국 MBC ‘선덕여왕’은 사극으로 포장된 명확한 편향적 정치극이었다는 분석이다. ‘선덕여왕’ 44화 내용 중, 미실(고현정 분)은 조세개혁안으로 귀족들을 위협하고 이간질했던 덕만(이요원 분)의 정무 기능을 모두 정지하는 안건을 화백회의를 통해 통과시키려 한다. 이를 위해 덕만파 김서현(정성모 분)과 용춘(도이성 분)에게 전날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참석을 못하게 하는 치졸한 전략을 펼쳤다. 화백회의가 10명의 대등이 만장일치를 해야 통과되는 것을 감안한 전략으로, 결국 김서현과 용춘이 빠진 8명의 대등으로만 회의를 시작한다. 이후 회의에 늦은 두 대등이 화백회의장 입구에 도착하자
본지 변희재 대표는 지난 6월 9일 새벽 2시, 빅뉴스, 다음아고라, 진중권 블로그, 독설닷컴, 네이버 블로그 등에 악성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 22명을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는 완전히 끝난 상태이고, 수사 결과는 검찰로 이관되었다. 이 과정에서 20대 중반의 남성 한 명이 사과 및 선처를 요청해와 고소를 취하하면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번에는 20대 후반의 여성이 같은 방식으로 사과를 하면서 선처를 요청, 역시 소를 취하하였다. 이미 악성댓글로 피해를 입힌 네티즌에 대해 사과를 해온다고 바로 취하해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지난 번 20대 중반 남성의 경우 본인이 가만히 있었으면 경찰이 찾아내기 어려웠는데 직접 사과를 해온 점을 고려했고, 이번의 20대 여성은 몸이 불편하여 수술을 앞둔 상황이 고려되었다. 다른 경우는 사과 여부와 관계없이 소를 취하해주지 않고 법적 절차 그대로 처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대 여성은 사과 메일을 보내왔고, 이에 질의응답까지 하게 되었다. 악플 게시 이유는 한예종 사태의 부당함 때문 문) 직업과 나이는? - 학원강사, 20대 후반문) 어떠한 악성 댓글을 달았는가?"듣보잡이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