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 | 동해상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실종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관련 기록을 모두 공개하라”며 장동혁 당 대표를 중심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군 장병이 차가운 동해 바다에서 숨을 거둘 때, 대통령이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그랬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다. 더 이상 이재명을 대한민국의 국군통수권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의혹은 매우 구체적이다. 장병 실종이 확인된 것은 어제(12일) 오전 이른 시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는 시각은 12일 오전 11시쯤”이라며 “경호원을 비롯한 다수가 대통령 일행을 목격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에게 이미 보고가 됐을 시각으로 당연히 대통령에게도 보고를 했어야 하는 사건으로 보고를 받고도 태연히 라운딩했다면 이를 어떻게 그냥 넘길 것인가”라며 “7월 12일 장병 실종 이후 보고기록과 태릉CC 출입 기록, CCTV 등 관련 자료 일체를 분 단위로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신동욱 최고위원도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방부 정례브리핑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발생한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에는 “조사 중”,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는 답변만 반복된 반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는 “허위 사실”이라며 재인용·보도 시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장병 사망 사건에는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 채 장관 의혹에는 강경 대응을 예고한 국방부의 공보 방식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취재진은 지난달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함정 내에서 부사관이 쓰러진 뒤 숨진 사건의 조사 진행 상황을 물었다. 해군 측은 “조사 진행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고,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부검 여부조차 즉답하지 못했다. 해군 공보 담당자가 “해군이 모르는 게 아니라 제가 모르는 것”이라며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하자 취재진은 “공보 담당자가 나와 있는데 도대체 누구에게 정보를 들어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핵심은 수사 결과의 공개 여부가 아니다.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실조차 공보 라인이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수사의 독립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부검 여부와 현재 진
인싸잇=이서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에서 한국 외환시장에 ‘통화스와프급’에 가까운 대규모 달러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달러 강세와 내국인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265억 700만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했다. 공모 절차가 마무리되는 이 대금은 오는 14일 회사로 납입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확보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달러 공급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회사가 조달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패키지 공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국내 시장에 유입되는 달러 규모는 ‘통화스와프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던 지난 2020년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자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당시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실제 국내에 공급된 달러는
인싸잇=전혜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자신의 법정 증언을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이제 우리 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기 바란다. 복당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계엄을 막은 건 결코 한동훈 의원 혼자가 아닌데 왜 그날의 역사가 오직 한동훈 한 사람의 영웅 서사가 돼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8일 추경호 대구시장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라고 처음 공지한 인물이 한동훈 당시 당 대표로 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한동훈 의원은 “거짓 선동”이라며 반박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자당 중진 의원을 공격하고, 조롱하고, 매도했다”며 “당내 동료를 적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에 몰두하는 건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밝혔다. 또 “한 의원이 당 밖에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그가 복당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 불 보듯 뻔하다”며 “당 전체는 계파 갈등과 소모적 내전에 빠질 것이며, 총선 승리는 엄두도 못 내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등 전기 요금 체계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다. 산업용보다 저렴한 가정용 전기요금을 올리고, 시간대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가정은 산업체와 달리 전력 사용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기 어려운 데다 저소득층·고령층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정부가 이와 유사한 요금 개편을 시도했다가 후퇴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인공지능(AI) 모델에 시간대별 전기요금제의 가정용 확대에 대한 의견과 해외 사례 등을 물었다. 우선 챗GPT는 정부가 검토 중인 가정용 시간대별 전기요금제 확대에 대해 전력망 효율성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소비자 부담과 형평성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처럼 생활 패턴상 전기 사용을 피크 시간대에서 다른 시간대로 옮기기 어려운 계층은 제도의 혜택보다 부담을 더 크게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챗GPT는
인싸잇 = 유용욱 주필 | 최근 정치권의 시계(視界)는 민생(民生)이 아닌, 특정 정당의 전당대회와 정치적 성과물 제출에만 맹목적으로 맞춰져 있는 듯하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의 최종 단계이자 피날레’라며 검사의 직접·보완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전례 없는 속도전에 나섰다. 이른바 ‘경수완독(경찰 수사권 완전 독점)’ 체제의 완성이다. 집권 여당, ‘10월 2일 시한폭탄’, 대한민국 형사사법(刑事司法)을 멈춰 세우다? 거대 여당은 오는 10월 2일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출범시키겠다는 로드맵에 맞춰,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법안을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면서 검찰에게는 보완수사 요구권, 시정조치 요구권, 재수사 요구권 등을 촘촘하게 설계했으니 국민 피해나 사법 공백은 없을 것이라 강변한다. 하지만 이는 형사사법 현장의 작동 원리를 전혀 모르는 전형적인 탁상공론이자, 권력기관 개편이라는 도그마(Dogma)에 빠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인질로 잡는 위험천만한 폭거다. 법조계와 사법 현장, 심지어 일선 현장 경찰관들 사이에서조차 비명에 가까운 우려와 비판이 쏟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장중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0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매도세가 다시 강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44포인트(2.63%) 내린 6613.22를 기록했다.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6979포인트까지 반등했지만, 반도체주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조 4000억 원 넘게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조 66억 원, 외국인이 4243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등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며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돌파를 앞두면서 정유·해운주는 강세를 보였다. 흥구석유는 14% 상승했고 한국석유도 3% 이상 상승하고 STX그린로지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외국인의 2030억 원 순매도 속에 4.85% 하락한 760.85를 기록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성장주도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10일 울산공장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한 답변이 없다는 이유로 끝내 파업의 길로 가고 있어 회사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연속 부분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매일 1·2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공장을 멈춰 세울 예정이다. 이날 사측은 제15차 임금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노조 측에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노동조건 보장 등을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이달 8일 회사는 원만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거듭된 결단 끝에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이는 더 이상의 교섭 파행을 바라지 않는 직원들과 부품 협력사, 고객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부동산 개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강남구 신사동의 토지를 2367억 원에 매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13일 이같이 공시하며, 매입 예정 토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도산공원과 압구정 하이츠파크에 인접해 있으며, 도산공원 사거리와도 도보로 5분 정도가 떨어져 있을 정도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하나자산신탁과 14일 계약을 체결한다. 등기 예정일은 오는 9월 11일이다. 부동산 매입 자금은 자기 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양수 금액인 2367억 원은 한화갤러리아의 현 자산 총액 대비 11.73%에 해당한다. 한화갤러리아가 이번 부지를 사들인 이유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목적이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23년 4월 ‘초록뱀컴퍼니’가 보유한 강남구 신사동 부지 및 건물을 895억 원에, 같은 해 12월 에이에스개발주식회사 소유의 청담동 부지를 225억 원에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빌딩 및 토지를 2135억 원에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에 나선 부지는 희
인싸잇=임종옥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달 들어 여섯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4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한다. 코스피는 이날 63.91포인트(0.85%) 하락한 7412.03로 출발해 한때 상승 전환하며 7500선을 탈환했지만, 오전 10시 34분 기준 4.20% 떨어진 7162.21을 기록했다. 이후 11시 5분경 5.82% 급락해 7036.95포인트를 기록하며 7000선 붕괴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도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6.67%), SK하이닉스( -10.78%), 삼성전기(-15.09%), 현대차(-1.42%), SK스퀘어(-13.27%), 삼성생명(-6.61), 삼성전자우(-7.0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