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달 들어 여섯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4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한다. 코스피는 이날 63.91포인트(0.85%) 하락한 7412.03로 출발해 한때 상승 전환하며 7500선을 탈환했지만, 오전 10시 34분 기준 4.20% 떨어진 7162.21을 기록했다. 이후 11시 5분경 5.82% 급락해 7036.95포인트를 기록하며 7000선 붕괴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도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6.67%), SK하이닉스( -10.78%), 삼성전기(-15.09%), 현대차(-1.42%), SK스퀘어(-13.27%), 삼성생명(-6.61), 삼성전자우(-7.05%) 등이다.
인싸잇=전혜조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부동산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선 현재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주택 공급 문제 해결에 관해 집중적으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번 부동산 토론회가 “국민 훈계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 부동산 정책의 신속한 전환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4일 오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학계와 주택건설·금융업계, 일반 시민 등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특정 의제에 국한하지 않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정부의 부동산 안정 정책에 있어, 주택 공급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해당 주제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 민간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확대 필요성, 1·29 방안 이행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7 대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신규 주택 135만 가구 착공 계획을 발표한
인싸잇 = 유용욱 주필 | 최근 발표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는 정치권과 통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동시에 거센 의구심을 낳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53.5%에서 32.9%로 무려 20.6%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지역에서 25.2%포인트나 급등하며 양당의 희비가 극단적으로 교차했다. 보수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두 정당의 지지율이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는 수치가 제시됐다. 일주일 만에 20%포인트 요동치는 민심? ‘검증 불능’ 여론조사가 뒤흔드는 한국 민주주의 물론 해당행위자(害黨行爲者) 징계 추진이나 특정 정치인의 복당 여부를 둘러싼 야당 내부의 격렬한 내분과 진흙탕 권력 투쟁이 지지층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다는 정성적(定性的) 분석은 가능하다. 이러한 의구심은 비단 통계학적 추론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사법부가 내린 헌정 사상 초유의 판결은 여론조사가 어떻게 현실 정치를 교란하는 '기획된 무기'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증명했다. 지난 13일 서울중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비용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00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투자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이 산업 성장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미국 테크 전문 플랫폼 ‘식스파이브미디어’와 인터뷰에서 “현재는 반도체 가격이 너무 높고 공급도 충분하지 않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공급 능력을 확대하려면 일정한 리드 타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약 1000조 원을 투자해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단순한 AI 인프라 확장이 아닌 더 낮은 비용으로 AI 토큰을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 효율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은 재무적 선택지 확보와 경영구조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직원 10명 중 8명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DS 부문 직원 8297명을 대상으로 ‘향후 2년 내 이직 의향’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사업부별 이직 의향은 파운드리사업부가 81.5%로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이직할 의향 ‘매우 높음’이 62%, ‘높음’이 19%에 달했다. 이는 DS 전체 평균인 49.5%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DS 내 다른 사업부는 시스템엘에스아이(S.LSI)사업부 75.4% ▲반도체연구소 60.6%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34.3% ▲TSP총괄 33.7% ▲메모리사업부 32.7% ▲AI센터 31.6% 순을 기록했다. 사업부 간 이직 의향이 극명하게 나뉘는 배경으로는 지난 5월 노사 간 합의된 특별경영성과급이 지목된다. 당시 영업이익의 10.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한 특별경영성과급은 메모리 사업부에 유리한 구조로 설계되면서 사업부별 성과급 차이가 나게 됐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석 쿠팡lnc 이사회 의장 동일인(총수) 지정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쿠팡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권순형)는 14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동일인 변경 지정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처분 효력은 관련 본안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다. 재판부는 “쿠팡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소명됐고 효력 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할 당시 쿠팡 동일인을 쿠팡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했다. 대기업집단 규제의 최종 책임자를 김 의장으로 지정한 것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씨가 쿠팡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봤다. 동일인 지정은 대기업집단의 실질적 지배자를 특정하는 절차다.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본인과 배우자, 친족 등이 보유한 국내외 계열사 주식 현황과 거래 내역 등을 공
인싸잇=전혜조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반복적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김어준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단독 14부(강경묵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김어준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횟수가 적지 않고,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라며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 씨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다스뵈이다)·라디오(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서 당시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돈 줬다고 거짓말로 제보하라”고 이동재 전 기자가 종용했다는 취지로 수차례 주장했다. 이 전 기자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 씨를 고소했다. 지난 2022년 10월 경찰은 김 씨가 고의로 허위 발언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2023년 1월 재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다시 같은 해
인싸잇=전혜조 기자 |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표 차이가 소폭 줄었지만 당락에 변동이 없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충주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한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이 5만 2961표에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5만 2839표 그리고 무효표 2277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실시된 지방선거 개표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124표였으나, 이번 재검표 통해 표 차이는 122표로 2표 줄었다. 일부 무효표가 유효표로 인정되거나 다른 후보 표에 섞여 있던 투표지가 바로잡히면서 득표수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주시장 당선인은 이동석 시장으로 재확인됐다. 충주시장 선거는 6·3 지방선거 실시 후 전국에서 제기된 709건의 선거소청 중 처음으로 재검표가 이뤄진 곳이다. 이번 재검표는 맹 후보가 지난달 12일 선관위에 당선 무효 소청을 제기함에 따라 이뤄졌다. 맹 후보는 득표 차가 124표에 불과하고 무효표가 2277표로 지나치게 많다며 검표 과정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날 재검표는 무효표를 포함한 투표용지 10만 8077장을 대상으로
인싸잇=이서호 기자|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가 회사의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어 노사정(노조·회사·정부) 협의를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 노조는 13일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에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노란봉투법에 따라 조합원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상 결정도 교섭의 대상이 됐다”며 “이에 따라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를 2027년 교섭으로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 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환 배치와 근로조건, 처우 등을 고려할 때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며 “수만 명의 근무지와 처우가 걸린 이번 프로젝트는 조합과의 대화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조는 사측의 입장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입장문에서 “사측 또한 두 차례에 걸친 조합과의 미팅에서 ‘경영진도 부담스러워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정부의 노동정책도 언급했다. 노조는 “한쪽에서는 4.5일제를 추진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메가 프로젝트를 이유로 주 52시간 상한을 해제하겠다고 한다”며 “반도체 산업에서 일하는
2026년 6월, 만 41세에 드디어 수도권에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허점에 피해를 입었고, 더 깐깐해진 은행 대출 문턱을 깨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유튜브나 온라인에는 주택 매입 대출과 관련해 허위정보가 섞인 콘텐츠도 난무해 혼란스러웠습니다. 여기에 각종 주택 관련 규제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과세 체계는 현재 서민·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비롯해, 현 정부가 바라는 주택 공급 확대에 걸림돌이 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 수준으로 오르는 동시에 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여 놓은 상황에서, 서민·청년들이 첫 번째 내 집 마련에서 꼭 알아야 점 그리고 무엇보다 현실과 동떨어진 행보만 보인다는 비판을 듣는 부동산 정책입안자들에 바라는 점을 전하고자 합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필자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주거형 오피스텔에 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고 거주해 왔다. 명칭만 오피스텔이지 사무용보다 자가 또는 임대 거주 목적의 세대가 대부분이었다. 지하철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기타 교통 조건도 좋았고, 아이의 교육과 상업시설도 만족스러웠다. 또 공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