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에도 JTBC 뉴스룸의 국정화 맹공은 지속됐다. 이 날은 대표집필진 2명만 발표된 사실을 두고, 정부가 사실상 집필진 명단을 공개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또, 두 대표 집필진에 대해 학계에서는 이념적 성향을 지나치게 앞세우는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나머지 집필진 구성에 더 관심이 쏠린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면서, “즉, 대표집필진은 중도성향으로 내세웠지만 실제 집필진은 보다 색깔이 뚜렷한 사람들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라는 ‘반대를 위한 반대’ 프레임을 전개했다.그러면서, ‘밀실집필 논란’이라는 의혹의 불씨를 당겼다. 손 앵커는 이 날도 ‘[앵커브리핑’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를 통해, “인민군이 들어오면 '인민군만세' 국군이 들어오면 '국군만세'를 외쳤다던 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그 시절…나와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은 '우리'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단순한 '타인'이 아니라 총부리를 겨눌 '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사회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그 폭력의 언어들. 그리고 편가름을 통해 정치적 이익을 취해왔던, 그리고 지금도 얻으려 하는 우리의 정치인들에게 이 말을 옮겨드립니다”라고 말했다.여야 의원들의 국정화 정쟁
국정을 모두 빨아들인 블랙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논쟁을 두고,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JTBC ‘뉴스룸’은 타 종편채널 메인뉴스에 비해 두 세배 분량의 기사를 보도해 이슈화에 앞장섰다.제 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 등이 주도하며 범야권 연대를 형성해 전국적으로 국정화 반대 장외투쟁을 펼친 데에 JTBC도 그 세를 더한 모양새다. 하지만, 구체적 대안 없는 야당의 모습에 손석희 앵커의 답답함도 방송으로 전해져, JTBC가 국정화 저지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는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국정화 확정고시 전날인 2일부터 교과서 국정화를 집중 보도 했는데, 한 번 언급한 사항을 뒤에 다시 보도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앞부분에서 뉴스를 놓친 시청자들까지 공략한 모습이 엿보인다.첫 보도 ‘정부, 결국 '국정화' 확정고시 강행…곳곳 반발 후폭풍’에서는 절반이 앵커 멘트였다. 손석희 앵커는 한일정상회담 위안부 문제 한중정상회담 이어도 문제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핵심기술 이전 논란을 언급하며 “미중일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엄혹한 외교현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와중에 정부의 우선순위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라고 비꼬면서 예상보다 이틀 앞당겨 확
지난 15일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출연해 서울시 청년수당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진행을 맡은 왕상한 서강대 교수는 “청년 수당에 관한 말씀 여쭤봤으면 좋겠는데, 특히 서울시에서 청년들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는 문제를 놓고 각이 좀 서 있는 거 같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출연자에 질문했다. 이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먼저 의견을 냈다. 이 원내대표는 “세금을 걷어서 정부나 또 지방자치단체가 지금 일자리 없는 사람들에게 얼마씩을 수당을 준다는 것”이라 간단히 설명했다. 이어, “어찌 보면 한시적인 것이고, 또 그것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야 된다”며 우려를 전했다.그러면서, “그냥, 일 안하고 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준다던지, 이렇게 되면 안 된다. 그런 방식이(을)갖는 수당이라면…그것은 필요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해, 도덕적 해이에 대한 보완장치를 전제한다면 필요한 제도라고 논했다.이에 반해,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청년 수당 주는 건 적절치 않다”며 딱 잘라 말했다. 이와 함께, “그거보다 시급한 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6일 KBS사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처음 진행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KBS 이사회가 선출한 고대영 후보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 날, 야당 의원들은 지난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본부노조) 등이 사내에 배포한 노보 기사를 적극 활용했다. 노조 측이 고대영 후보에 대해 제기한 의혹들을 야당 의원들이 그대로 국회에서 고 후보에 질의해, 고 후보는 야당 의원들을 향해 대답했지만, 사실상 본부노조 등이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답변을 한 셈이다.사내에서 형성된 경영진과 노동조합의 대립구도는 상호 견제를 통한 두 당사자, 즉, 노사의 합리적 발전이 그 이상향이다. 그러나 이처럼 방송국 언론노조 등이 야당 의원들과 상호 연계된 구조는 사실상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치구조를 형성하는 것이어서 실질적으로 KBS경영진과 야당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이 날,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 의원들은 고대영 후보에 대한 KBS사내 불신임투표율과 청와대 배후설을 주장하며 고 후보를 압박했다. 청와대 배후설은 이번 KBS사장 공모에서 탈락한 모 후보가 폭로한 것으로, 공영방송 사장의 최종승인자인 대통령이 앞서
SNS 공유를 통한 ‘민중총궐기’ 관련 영상 조회수가 10만 건을 훌쩍 넘었다.16일 유튜브에 ‘민중총궐기’ 키워드로 검색된 영상은 약 1,450여개. 이를 조회수 내림차순으로 정렬하면 고발뉴스의 ‘최루액 물벼락 외신기자들’이 조회수 13만 건을 넘어 가장 많이 재생됐다.이어, 미디어몽구, 오마이뉴스TV, 국민TV, 민중의 소리, 경향TV 등 소위 진보매체로 분류되는 언론사들의 채널별 영상이 순위를 채웠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영상들은 폭력시위 현장에서 물대포를 맞는 시위대 혹은 기자들 영상이었다. 시위의 폭력성 자체를 전달하는 뉴스 보도가 아닌, 시위의 폭력성으로 인한 피해자 영상을 배포하는 각 매체들의 이 같은 배포행위는, 시위의 합법성 전달보다 경찰 앞에 무기력한 시위대 이미지를 전달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진보 매체들이 ‘약자 코스프레’로 비판 받는 행위의 정석을 보여 준 셈이다.이러한 가운데, 자유대학생연합이 업로드한 5분여의 동영상이 조회수 1만 건을 넘겼다.‘민중총궐기 시위대에게 능욕을 당하는 1인 시위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누구를 위한 11대 요구안인가! 이제 더 이상 국민의 이름을 팔지 말아라!”라는 소형 현수막
JTBC가 폭력시위로 변질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를 보도하면서, 시위대의 폭력성 보다 경찰 차벽의 위헌 여부만 따지는 행태를 보이자 네티즌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시위 다음 날인 어제(15일) JTBC 뉴스룸을 통해 보도된 ‘살수차 운용 지침 지켰나? 과잉진압 논란 분석해보니..’ 기사가 포털에 배포되자, 네이버와 다음 등 양대 포털 관련 페이지에 비판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JTBC 보도행태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는 “편파방송 남한테 그러지 말고 jtbc 너것들도 라이브 생중계 좀 해라. 뭐 숨길려고 편집해서 내보내냐…국민이 판단할꺼다 국민 정서 흐리는 편파방송은 없어져야 된다” “jtbc 요즘기사 보면 외눈박이 기사 쓰시는데 폭력시위하는데 보고만 있고 맞기만 하라는 건지요. 방송도 방송답게 보도 하세요”“jtbc 나름 공정한 줄 알았는데 실망...시위자들 쇠파이프 들고 나온건 단 한번도 언급이 없네” “밧줄 쇠파이프 죽창, 횃불을 가장한 무기와 차량 주유구 방화 시도도 있었다는데... jtbc는 공정한 보도는 뒤로하고 과잉 진압이란 문구로 국민을 호도 중임! 선동하는 언론?” 이라며, 공정 보도한다는 JTBC의 편파성과 함께 이에 대한 배신감으로 촌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열린 불법폭력 시위로 비판 여론이 뜨거운 민주노총 등 제단체가 주도한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지지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김 아나운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와 함께 14일 민중총궐기 시위를 함께 언급했다. 그는 “또 다시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최악의 테러. 상처와 공포는 진행형이며 세계 각지에서 무슬림에 대한 보복, 난민들의 생존에 대한 위협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그들 중 누구의 잘못도 아니건만, 늘 그래왔듯 희생과 피해는 아무 죄없는 이들의 몫”이라고 적었다.이어 “인류는 수 없이 인간애와 이해와 관용을 위해 노력하지만 일순간 모래성처럼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리는 일을 경험한다. 바다 건너 뉴스 속 현장을 바라보며 간담이 서늘해진다.”면서 “그리고 뉴스에는 보이지 않는 내 땅의 현장을 생각한다.”고 썼다.김 아나운서는 “나에게 이번 주는 힘들었다. 마지막 방송을 하는 일이 속상했다. 또 여러 가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결국은 무력한 내가 몹시 싫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치스럽게 느껴질 수밖에.”라며 “나 따위야 어떤 마음을 품든지 내일은 오고,
14일 서울 광화문과 시청 앞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해 보도전문채널 YTN(대표이사 조준희)과 연합뉴스 TV(대표이사 박노황)의 보도태도가 엇갈렸다. YTN과 연합뉴스TV 모두 이날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물리적 충돌을 보도했지만, YTN은 시위대의 폭력시위와 경찰의 과잉대응이란 양비론적 구도로 보도한 반면, 연합뉴스TV는 폭력시위대의 행태에 더 집중한 모습이었다. 이날 종편과 보도채널, 지상파의 방송카메라에 잡힌 시위는 당초 시위대가 밝혔던 ‘평화시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사전에 준비한 쇠파이프 등 실제 살상용으로 쓰일 수 있는 무기에 가까운 시위물품과 현장에서 벽돌을 깨 던지는 등 준비된 폭력시위였다는 게 중론이다. 방송카메라에 잡힌 시위대 한명은 새총을 들고 경찰 측으로 추정되는 이들을 향해 겨냥하는 모습도 보였다. 새총 역시 살상기능이 있는 충분히 위협적인 무기에 가까운 도구다. 경찰의 물대포 진압 과정에서 농민회 소속 60대 시위참가자가 뇌진탕을 일으켜 위중한 상태로 알려지면서 야당과 좌파진영은 이를 경찰의 과잉진압이라며 몰고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경찰이 평화적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한 게 아니었다. 경찰이 진압규정을 지켰
14일 ‘민중총궐기’라는 명목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폭력시위가 진행 중이었으나, JTBC와 MBN은 이미 편성된 ‘히든싱어’ ‘알토란’ 등 프로그램을 송출했다. ‘광우병’ 이 후 최대 규모의 집회인데다 특히, JTBC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단독으로 인터뷰 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앞선 채널A와 TV조선에 비해 다소 ‘시시한’ 보도행태를 보이며 김을 뺐다.그러면서, JTBC는 이어지는 ‘뉴스룸’ 주말판 전반 10꼭지의 리포트를 ‘파리 IS테러 소식’으로 채워 관련 보도에 열을 올렸다.JTBC는 ‘서울도심 10만 명 대규모 집회…시위대-경찰 '충돌'’ 기사를 통해 집회는 오후 4시에 마무리 됐고, 일부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 상황이 그 후부터 지금까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설명했다.기자는 “당초 경찰은 이곳 서울시청 앞까지는 도로 점거를 허용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집회를 마친뒤 일부 시위대가 서울 광장을 벗어나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을 시도하려 하자 경찰측이 차벽으로 이를 원천봉쇄하며 충돌이 격화됐다”라고 보도했다.이처럼, 집회 마무리 시간과 대치상황을 구분하며 ‘일부시위대’라고 표현해, 폭력시위로 변질된 ‘민중총궐기대회’를 앞선 집회와 구분 지었다.이어,
종편 4사 중 가장 늦게 뉴스를 시작한 TV조선은 ‘뉴스쇼 판’ 앵커의 “슬프고 참담한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멘트와 함께 오프닝했다.앵커는 “엄연한 불법시위인데도 대한민국 공권력이 속수무책으로 당해 서울 도심 한복판은 무법천지가 되고, 프랑스 파리는 극장과 식당 등에서 150여명이 사망했다”며 심경을 전했다.TV조선은 앞선 프로그램으로 폭력시위 현장을 생중계 하고, 프라임뉴스가 가장 늦게 시작했음에도 관련뉴스 역시 12꼭지로 가장 많았다. 이 날 ‘뉴스쇼 판’은 광화문 불법시위현장과 파리IS테러 소식을 비슷한 분량으로 전했다.테마별로 구분하자면 현장생중계, 집회단체의 성격, 공권력약화문제 지적, 야당 반응, 시민불편 등 5가지로 구성됐다. 현장 생중계는 위에서 바라본 장면과 아래에서 바라본 장면을 각각 보도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관점의 차이에 따른 입체감을 전했다. 또, 뉴스 마무리 전에 다시 한 번 현장을 연결해 오후 10시가 가까운 시각까지 여전히 폭력시위가 이어지고 있음을 생생히 전했다.폭력시위 참가단체 집중분석하고 “박근혜 퇴진” 고질적 단골 시위임을 강조기자는 시위가 갈수록 점점 격렬해 지고 있다며, 서울광장 보신각 대학로 등 산별적으로 이뤄진 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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