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기 회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에서 친노종북 세력의 정권 탈환을 위해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는 미디어다음, 네이트, 야후 등 친노포털사들의 뉴스 편집에 대한 데일리 모니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은 시범 서비스이며, 7월 1일부터 정식 모니터를 하여, 빅뉴스는 물론 인미협 회원사 사이트에 공동 게재할 예정입니다.
'종북인사 논란' 물타기 - 다음, 네이트, 야후 앞장서
최근 통진당의 부정선거에서 발단이 된 종북인사 논란이 매우 뜨겁다. 게다가 최근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폭언 사건으로 그 불이 민주통합당으로 옮겨 붙는 형국이다. 그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종북 인사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한 노력들이 한창이고, 반면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막으려는 민주통합당은 여당이 '색깔론'으로 야당을 탄압한다며 연일 맞불을 놓고 있다.
이렇게 미묘하고 복잡한 시기에 북한축구를 위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정대세를 섭외한 SBS힐링캠프의 기획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
게다가 이를 많은 국민들이 찿는 미디어다음의 메인 화면에 방송홍보 기사를 노출시킴으로서 북한에 대한 인식 전환에 일조를 하는 미디어다음의 편집행태는 실로 큰 충격이다.
인민 루니(?) - 정대세는 대남 공작원
정대세는 대한민국 국적이었으나, 200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북한이 일본에게 지는 것을 보고 북한 축구팀에서 뛰기로 결심하고, 국적을 포기한 인물이다. 대한민국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 국적 취득을 위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할 수도 없었던 그는, 재일조선인축구협회의 도움 속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남북한의 상황과 자신의 독특한 가족사를 설명한 자필 청원서를 보내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북한 축구선수가 되었다.
정대세는 철저하게 북한의 체제에 헌신하기 위해 북한 국적을 택했다고 본인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정대세는 “나는 공부에선 다른 학생보다 뒤지지만 이제까지 총련계 민족교육을 받아서 애국심과 민족혼, 긍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내 국적 표기가 ‘한국’이라는 데 모순을 느끼며 살아왔는데, ‘조선’ 국적을 다시 취득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2008년 7월 한겨레신문에 보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소학교에서 대학까지의 16년간에 걸친 민족교육은 내게 조선사람 마음을 길러 주었습니다. 수업 커리큘럼이나 귀한 친구들을 사귀는 일은 일본 학교에 다녔더라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우리 학교는 일본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우리나라 말, 역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민족의 혼과 긍지, 내가 일본에 있더라도 조선사람으로 살아갈 신념을 심어 주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그가 말한 16년 간의 민족교육이란 조총련계의 북한 주사파 사상 교육이었다는 점은 두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2010년 6월 22일 빅뉴스 변희재 - 정대세 눈물 북한의 북한에 북한을 위한 것>
모든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북한체제 속에서 이런 인물이 스스로 대한민국 유명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엄밀하게 이야기 한다면, 정대세는 북한을 위해서 공식적으로 ‘탈남‘하고 북한의 이미지를 미화하는데 앞장서는 ’대남 공작원’ 인 것이다.
북한 여권을 사용하는 정대세가 단절된 최근의 남북한 분위기 속에서 단독으로 대한민국의 유명 연예 프로그램에 출현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북한의 지령없이는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정대세는 공식적으로 ‘탈남’한 상황이고, 북한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 할 인물인데, 이런 인물을 내세워 북한을 미화하려는 SBS 힐링캠프와 미디어다음의 기획의도는 스포츠 스타를 내세워 체제 선전을 하였던 동구권의 스포츠 스타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미디어다음의 ‘종북논란 물타기’ 지능적
‘종북논란’으로 통합진보당에서 최근 제명당한 김재연 의원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내세우면서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어린아이 소풍가는 듯” 이란 제목으로 달았다.
머니투데이의 기사내용은 18박 19일 동안 청춘투어를 가는 김재연 의원을 네티즌들이 비판한다는 내용이었으나,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 동선 및 일정 공개, 트윗 공개등을 통해 김재연 의원의 거취를 실황중계 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 내용이었다.
'청춘투어'의 첫 목적지로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 환경미화원 시위현장을 방문했고, 오는 30일까지 18박19일간 전국 대학가와 노동현장, 농촌을 돌며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탐방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김재연 일병 구하기'를 보는 듯하다.
현재 국무총리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국민들이 수두룩한데, 대한민국의 언론이 언제부터 초선의원의 동선을 이렇게 세세하게 분석해서 보도했는지 의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재연 의원이 누구인지, 당에서 제명을 당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인 상태에서 이런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국민들은 김재연 의원이 초선의원 그리고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모택동의 '대장정' 과 같은 힘든 길, 손학규 대표의 100일 민심탐방 같은 힘든 길을 걸어간다고 생각할 것이고, 대단한 거물급 초선 의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당 당기위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상태이며 오는 20일까지 처분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어린아이 소풍가는 듯’한 심정으로 웃음이 나오겠는가?
결국, 어차피 일부 네티즌한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끊임없는 언론 노출을 통해서
동정여론을 확산시키려는 고도의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
언론사의 '김재연 일병 구하기'와 이를 교묘히 대중에게 유통시키는 포털사이트의 교묘한 노력과 집념이 무서울 뿐이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북한 미화‘ 심각
야후코리아는 '북 얼짱 여장교 외국인 관광객에 다가가‘ 란 기사를 메인화면에 내세웠다. 기사의 내용은 북한 미모의 여장교가 외국인 관광 가이드를 한다는 내용이다. 기사만 보면 북한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게 되는 내용이다.
그러나 최근 북한은 핵실험 위협 및 장거리 로켓 발사 등으로 동북아시아 각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북한의 이미지를 미화하고 찬양하는 듯한 기사를 국민들이 많이 찿는 유명 포털의 메인화면에 게재한다는 것은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편집이며, 최근 불거진 ’종북 국회의원‘ 논란을 덮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인 것이다.
하루 동안 포털에서 정대세, 김재연, 얼짱 북한 여장교 등을 내세워 북한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작업을 하였다.
‘종북 국회의원’ 논란이 일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 북한의 이미지를 미화하는 기사들을 메인화면에 올린 것들을 보면 종북세력이 국회뿐만 아니라 미디어 매체까지도 침투해 있지 않은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SK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네이트 '사회불안 조장' 유포
SK가 운영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네이트는 ‘늪에 빠진 소비..출구 깜깜’ 과 ‘용돈도 반토막... 더 졸라맬 허리가 없다’, ‘선생님에 거짓말 권유하는 교과부’를 메인화면에 게재했다. 그리고 속보로 ‘대구 자살 고교생 학교서도 폭행당했다.’를 메인화면에 게재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를 감안하면 한국은 선방하며 잘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기사들을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기 불안 뉴스들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를 위축시키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현 정부의 경제 성적에 'F'를 주려는 고도의 계산된 편집으로 보인다.
일본의 신용평가 등급이 우리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한반도 밖에는 경제 침체 태풍과 쓰나미가 동시에 몰아치고 있고, 그 여파로 유럽, 미국, 중국, 일본이 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 편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정부, 기업, 국민들의 사기를 꺾는 기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대기업이 운용하는 포털이면서 반기업 정서와 반소비 정서를 유포하는데 앞장서는 네이트의 편집의도는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이다.
선생님에 거짓말 권하는 교과부(?)
기사의 내용은 교과부가 일선 학교에 내려보낸 상담전화 받는 요령 중에서 소위 ‘막무가내식 부모’가 전화를 끊지 않을 경우 돌려서 말하라는 내용이다. 기사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교과부가 일선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전화받은 요령을 공문으로 내려보낸 것인데, 이것을 교과부가 선생님들에게 거짓말을 권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사회 통념상 충분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편집을 통해 사회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포털뉴스 메인화면에 올라올 만큼 심각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털 사이트가 악의적인 편집을 통해서 사회에 불신을 조장하고 국민과 정부를 이간질시키고 있기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
또, 대구 자살 고교생 기사를 다루면서 속보로 처리하였다. 이게 속보로 처리될 만큼 심각한 사항인지 알 수가 없다. 네이트 메인화면을 보면 부정적이고 암울한 기사들이 대거 올라와 있어 지속적으로 보고 있으면 정상적인 사람도 우울해 진다.
대형 포털들의 교묘한 편집기술을 활용한 사회갈등 유발, 북한 미화 및 찬양, 반기업 정서 유포 등이 도들 넘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제 없이 방치된다면 독극물을 식품에 넣어 유통시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국민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교묘한 편집 기술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들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며, 포털 사이트사들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각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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