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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형사재판 피고인 변희재, 9월 28일 결혼식 직후에 법정구속 확실시

변희재 “나의 재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어디에서건, 그리고 미국, 일본 등 해외 어디에서건 태블릿 진실이 폭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오는 9월 28일(토) 저녁 6시 30분, 서울대 연구공원 웨딩홀 1층에서 결혼식을 예고한 가운데,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가 결혼식 직후에 변희재 대표를 구속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는 전임 항소심 재판부가 이미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는 김한수 청와대 전 행정관, 심규선 국과수 연구관 등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관련 핵심 인사들에 대한 증인 신문 절차를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뒤 무작정 선고만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피고인 측에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고 증거조사 일체를 일방적으로 종결시켰고, 오는 10월 29일에는 변희재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마지막으로 변론 종결까지 예고하며 결심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의 경우, 결심 이후 단 1주일 만에 선고를 내린 전례도 있어 현 항소심 재판부도 11월초 선고로써 변 대표를 재구속시키고 태블릿 진실의 목소리를 전면 차단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여러 법조인들의 분석이다.

핵심 피고인인 변희재 대표는 엄철 재판장 등 현 항소심 재판부 판사들에 대해서 “이들은 일제시대나 북한 김정은 밑에서 부역하는 판사들처럼 오직 권력에 아부아첨 하기 위해 재판의 최소한 절차도 어기는 국가와 민족의 반역자들로서, 평생 감옥에 투옥되는 한이 있더라도 저런 부패하고 타락한 어용 판사들 앞에서 진실투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의 보복성 차원에서도 변 대표에 대한 구속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8월 초에는 일본에서도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麗澤)대학 특임교수와 리소데츠(李相哲) 류코쿠(龍谷)대학 사회학부 교수, 제이슨 모건(Jason M. Morgan) 레이타쿠(麗澤)대학 국제학부 준교수 등 지식인 18인이 현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의 부당한 재판 진행 문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바 있다.

또한 미국에서도 지식인들 중심의 별도 성명서 발표가 준비되는 움직임도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언론인 변희재에 대한 구명 운동을 해왔던 미국의 고든 창 변호사, 타라 오 외교안보전문가,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운동가 등에게도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 파행 상황이 공유되면서 이들도 조만간 어떤 식으로건 목소리를 내줄 것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역시 송영길, 김용민, 김성수, 박진영, 정규재, 조우석, 신혜식 등 좌우 지식인들이 항소심 재판부 규탄 성명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뿐 아니라 JTBC라는 언론재벌, SK텔레콤이라는 통신재벌 등이 개입한 사건이 태블릿 조작 사건인 만큼, 이미 권력과 재벌의 편에 서기로 한 항소심 재판부가 관련 진실이 제대로 드러나도록 재판을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변희재 대표는 “현 항소심 재판부의 엄철, 양지정, 이훈재 판사는 부당한 재판 진행에 대해 일본, 미국, 유럽의 지성들이 규탄을 하더라도 일단 윤석열과 재벌의 눈도장을 찍어서 태블릿 진실의 목소리를 짓밟아만 주면 출세와 돈벌이는 평생 보장된다는 계산을 마친 듯하다”고 평하기도 한다.

결국, 앞으로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11월중 변희재 대표의 재구속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조중동을 포함한 MBC, KBS,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좌우 주류 언론 모두 태블릿 조작에 있어서는 공범이나 마찬가지로 진실의 목소리를 내줄 가능성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변희재 대표의 재구속 이후 국내 지식인들은 물론, 해외의 일본, 미국 지식인들도 얼마나 효과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압박할 수 있느냐에 따라 변 대표의 구속기간과 태블릿 진상규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변희재 대표는 ‘제1의 최순실 태블릿’,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모두 조작 여부가 이미 객관적 증거로써 확정되었기에 권력과 돈에 줄을 선 판사 세 사람이 진실 자체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나의 재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어디에서건, 그리고 미국, 일본 등 해외 어디에서건 태블릿 진실이 폭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변 대표는 “태블릿 조작의 책임자들인 윤석열과 한동훈은 물론, 중앙일보 미디어그룹, SK그룹 등은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고, 태블릿 진실을 은폐해온 조중동, MBC, KBS, 한겨레 등도 국민들의 손에 의해 폐간될 것이며, 또한 진실을 탄압한 판사와 검사들도 4.19, 5.16 이후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법에 의해 중벌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변희재 대표, 오는 9월 28일 결혼식도 태블릿 진실투쟁 행사 차원에서 진행 예정


변희재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프로그램 오정TV에서 만난 이새봄 씨와 1년만에 오는 9월 28일(토) 저녁 6시 30분, 서울대 연구공원 웨딩홀 1층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새봄 씨는 1988년생으로 이화여대 회화과를 다니다가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츠에서 시각미술을 공부하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변희재 대표는 검찰과 법원의 탄압을 염두에 둔 듯, 청첩장에 “축복받아야 할 우리의 결혼식은 권력에 의해 변질된 검찰과 사법부의 방해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지난 2년간 태블릿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투쟁해온 송영길, 손혜원, 오영국, 조영환 등 촛불과 태극기 측 인사들이 대거 참여, 마치 집회 현장과 같은 분위기가 재현될 전망이다.


결혼식 사회는 시사 전문 박영식 앵커가 맡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촛불 측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고, 최대집 전 의협회장이 태극기 측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기로 했다. 축가는 역시 촛불,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온 락그룹 타카피의 김재국 싱어가 맡았다.


변희재 대표는 “어차피 이번 결혼식은 촛불, 태극기 집회의 연장선으로 검찰과 법원의 탄압에 맞선 투쟁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일반인들도 집회 참여하듯 오셔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대표는 결혼식 직후의 구속 투쟁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위해 부조금 계좌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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