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노포털 - ‘반일 감정’ 부추겨
6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SK 네이트 메인화면에는 ‘국방부, 한일 군사훈련 ’은폐‘... 적대세력 가상작전, ’인도적 훈련‘ 포장’이란 ‘내일신문‘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의 내용은 국방부가 한일 해군의 ’군사훈련‘을 ’인도적 훈련’으로 포장하여 숨겼다는 것이다.
‘군사 훈련’이라는 것 자체가 항상 극비 사실이고, 중국의 팽창 정책, 그리고 급변하는 북한 정세를 감안하면 양국 해군이 ‘군사훈련’을 하는 하되, 조용히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극비로 진행되는 것이 당연한 군사훈련을 ‘숨겨’,‘은폐’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써서 보도한 것도 문제지만, 통상 한 줄에 2개의 기사를 배치하는 관행을 무시하고, 많은 국민들이 찿는 SK 네이트 메인화면에 한 줄 전체를 할애하여 상세하게 기사 내용을 묘사한 것은 ‘한일 정보협정’과 묶어 반일 감정을 부추기기 위한 의도적인 편집인 것이다.
중국의 팽창,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는 상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반일 감정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북한과 중국의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특정세력에 의해 ‘제주 해군기지’가 ‘해적기지’로 둔갑되고, 제주에 설치하려 했었던 '우주센터'가 전남 고흥으로 확정되면서 '발사각 제한'으로 제기능을 100%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역량 강화에 끊임없이 딴지를 거는 세력들이 좋아할 만한 기사들을 메인화면에 한 줄 전체를 할애하여 게재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대형 포털사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익을 저해시킬 수 있는 기사들을 메인화면에 게제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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