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노포털 - 죽어라 'MB' 제발!
7월 16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신한, 이상득에 'MB 당선축하금’ 3억 건넨의혹‘, ’“행장 지시로 준비”‘, ’대통령 집사 김희중, 저축은행서 용돈받아 써' 등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집중 게재 하였다.
연일 같은 내용을 굵은 글씨체로 게재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내용도 없고, 아직 검찰 수사가 시작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단정적인 표현들을 사용하여 금품수수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악의적인 편집이다.
그 외에도 ‘“방통위는 실패작” 내부 비판 잇달아“’, ‘인권위 직원들 ’현병철 연임반대‘ 신문광고’ 등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기사들을 함께 게재 하였다.
편집을 직접하고 있는 미디어다음의 편집기법을 감안한다면 현정권에 대한 미디어다음의 분노가 얼나마 깊은지 잘 알 수 있는 편집이었다.
스스로는 언론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미디어다음의 마음에 드는 기사들만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개입인 것이다.
노무현 정권에서 조선·중앙·동아 등 기존 신문사들을 누르고 급성장한 미디어다음의 입장에서는 여권보다 야권이 훨씬 더 매력적인 정권인 것은 사실이므로, 교묘한 편집기법을 통해서 노골적으로 야권 편들기를 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 친노포털 - 죽어라 ‘롯데’ 제발!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뿔난 자영업자 “롯데, 사회적책임 다해라”’란 노컷뉴스의 기사를 강조하여 게제 하였다.
노컷 뉴스는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오호석 상임대표는 "롯데는 유통업계 1위이기 때문에 1위에게 강도높게 호소하기 위해서 롯데 계열사에서 생산되는 제품까지 불매운동을 하게 된 것"이라며 "롯데는 유통 1위 기업답게 책임을 느끼고 (자영업자들과 유통 대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요구했다.이들 자영업단체의 이러한 극단적 조치는 이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준수와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 수용 등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고율의 카드수수료를 낸 자영업자들과는 대조적으로 대형마트는 1.5%라는 낮은 수수료에다가 밴(VAN, 신용카드 거래 대행사)사를 통한 리베이트, 카드사 압박을 통한 마케팅비 등의 혜택을 누려왔고, 이들이 혜택을 누린만큼 자영업자들은 손해를 봐왔다는 것이다.’ 라고 보도 했다.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구조적인 모순과 거기에서 오는 불만들을 특정기업에게 집중시켜 사태를 해결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사회적 모순과 갈등 해결을 위해서 다양성을 가진 정당이 있는 것이다.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각 정당에게 요구해야 할 사안을 특정 기업이 1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난의 화살을 쏟아 붓는 일 자체가 반기업 정서를 부추기는 일인 것이다.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사람들 또한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들이다.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해서 대형마트가 휴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에 가깝다.
미디어다음은 아무런 근거없이 반기업 정서를 퍼뜨리는 기사들을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게재함으로써 기업의 합법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고, 특정 기업을 공격함으로써 재벌해체를 주장하는 야권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재벌해체를 주장하는 야권의 주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교묘한 편집을 통해 사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대기업을 파렴치한으로 몰고가는 미디어다음은 각성해야 할 것이다.
■ 친노포털 미디어다음 - 망해라 ‘부동산’ 제발!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노는돈 없애라“ 산은 또 파격 금리인하 추진’, ‘로또인줄 알고 5억 빚내서 ’아파트‘ 샀다가’, ‘13억하던 목동 42평형 7억? 버블세븐 어쩌다...’, ‘늘어나는 깡통주택’...‘깡통전세까지 등장’ 등의 경제 위기 기사들을 한 화면에 집중적으로 게재 하였다.
미디어다음은 끊임없이 경기 불안을 강조함으로써 사회적 불안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뉴스면에 이어 경제면에서도 ‘유통공룡 롯데, 야금야금 골목상권 잠식’ 이란 기사를 게재하여 대기업을 공격하고 있다.
같은 화면에 사회적 불안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그 밑에 대기업을 공격하는 기를 배치함으로써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가 대기업으로 향하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때 크게 성장한 미디어다음으로서는 야권이 다시 한번 정권을 잡기를 바라고 있고, 야권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사회불만을 최고조로 응축시켜 ‘못살겠다. 갈아보자. 정권!’이란 구호가 국민들 입에서 나오게끔 유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반기업 정서, 사회불안들을 끊임없이 유통시키고 있는 것이다.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불량식품을 파는 기업처럼 악덕기업인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자신들이 증오하는 악덕기업의 행태를 미디어다음 스스로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같은 시각, 네이트의 메인화면에는 ‘이한구 “대기업 졸부행태...편법증여 처벌해야”’ 와 ‘정부,
롯데에 또 ‘특혜 의혹’ 의 기사를 게재 하였다.
미디어다음과 마찮가지로 대기업을 공격하는 기사들을 한 화면에 집중 게재하여 반기업 정서를 유도하고 하였다.
■ 친노포털 네이트도 - 죽어라 ‘롯데’ 제발!
같은 시각, 네이트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200만 자영업자’ 롯데그릅 제품 ‘불매운동‘ 돌입’이란 기사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게재 하였다.
미디어다음과 함께 유통 1위 기업을 파렴치한 기업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유통관련 문제들에 다른 대기업들도 복잡하게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롯데’만을 공격하는 것은 현정권과 가깝다는 것이 주된 원인인 것 같다.
미디어다음과 네이트는 현대자동차와 롯데그룹에게 불리한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유통시키는데 이 기업들이 공교롭게도 현정권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볼 때, 현대자동차와 롯데그룹에 대한 공격은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신한은행 관계자 “비자금 3억 민감한데 갔다”’, ‘비리에 입 꽉다문 MB'란 기사를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게재 하였다.
하루 종일 검찰 수사에서 밝혀지지도 않은 사실을 흘리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우스푸어 월급 80% 이자로...도둑맞은 심정‘이란 기사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게재하면서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화면에는 ‘50대 하우스푸어 가장 큰 부담, 노후 막막’, ‘주택 소유 직장인 절반이..’, ‘로또인줄 알고 5억 빚내서 ’아파트‘ 샀다가’, ‘13억하던 목동 42평 7억?버블세분 어쩌다..’, ‘집이 아니라 짐, 하루스푸어 족쇄 풀 열쇠 없다.’ 등의 경제 불안 기사를 한 화면에 쏟아 내었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서 경제불안 기사를 쏟아 내었고, ‘로또인줄 알고 5억 빚내서 ’아파트‘ 샀다가’, ‘13억하던 목동 42평 7억?버블세분 어쩌다..’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또 다시 게재 하였다.
이는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려는 미디어다음의 악의적인 편집 의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같은 시각 네이트의 메인화면에는 ‘국내기업 수출전망 9분기來 최저’, ‘기업 신규시설 투자 17% 급감’, ‘하우스푸어 월급 80%를 이자로’, ‘“은퇴 후 호프집 차렸더니...“위기의 중년 사장님들’등의 경제위기 기사가 한꺼번에 게재 되었다.
미디어다음과 함께 네이트는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를 부추기려는 악의적인 편집을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지속저으로 하고 있었다.
또, ‘MBC노조, 17일 총회...18일 업무복귀할 듯‘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불법 정치 파업을 실시한 MBC노조에 면회부를 주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미디어다음과 네이트는 하루종일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를 부추기는 듯한 기사들을 쏟아내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심어 주었다. 자사의 이득을 위해서 국민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미디어다음과 네이트는 파렴치한 기업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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