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노포털 - ‘성범죄 조장‘에 앞장
7월 10일 오후 6시 야후 코리아 메인화면에는 ‘김정민 아내의 과거?’ 란 사진 기사가 게재되었다. 제목도 낯 뜨거웠지만, 사진 또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몸매 감상용 사진이어서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메인화면에 게재되기에는 부적절한 기사였다.
기사의 내용은 가수 김정민씨의 아내가 과거 일본에서 가수 생활을 했다는 내용이었는데, 수영복 사진과 함께 게재를 한 것이다.
그 외에도, ‘김태희 파격 망사 시스루 패션’, ‘한채영, 아찔한 가슴라인’, ‘아이돌 그룹의 명품 몸매 - S라인’ 등 여성 연예인들의 몸매를 기사화한 제목들이 집중적으로 게재되었다.
또, ‘파주 40대 女 살해... 용의자 남편 검거’란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사건 내용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어, 모방 범죄의 우려가 있는 내용이었다.
수 천만명의 국민들이 이메일 사용을 위해서 드나드는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여성을 상품화 하는 기사나, 모방 범죄의 우려가 있는 기사 등 반사회적이고 충격적인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된다면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여성을 상대로한 성범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범정부적 관리가 필요하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