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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8일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환영 메시지를 통해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환영 메시지에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그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국가가 직접 관리하므로써 더욱 훌륭한 명산으로서의 품위를 훼손 없이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켜낸 애국.애족의 장이자 최근에는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의로운 열사들이 피 흘리며 희생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등 광주.전남 시도민과 애환을 함께 해 왔다”며 “또한 한국문학의 토대가 된 주옥같은 가사문학을 비롯한 시, 시조 등 문학작품이 배태되고 태어난 배경이 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도 무등산이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귀중한 자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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