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학부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국 유학생을 배출한 우석대학교 유통통학부의 중국 졸업생이 중국내에 ‘우석대학교 중국 동문회’를 설립해 화제다.
지난 1997년부터 우석대 유통통상학부에서 수학한 중국유학생 800여 명은 지난 1월 5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 한림호텔에서 동문회 창립총회를 열고 1기 졸업생인 소수(산동 정법대학)교수를 초대 동문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동문회의 첫 출범식을 가졌다.
우석대 유통통상학부 교수들과 유통통상학부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했었던 중국 산동사범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한 ‘우석대학교 중국 동문회’는 우석대 유통통상학부에서 수학한 중국 졸업생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 교류와 연대 그리고 한ㆍ중간의 교류를 효율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동문회는 중국 산동사범대학 내에 동문회 사무국을 두고 향후 3개월 동안 전체 졸업생들의 연락처를 파악해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우석대 유통통상학부 한국 동문회와 유대관계는 물론 공동모임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규 유통통상학부장은 “우석대 유통통상학부의 중국인 졸업생들은 정부의 각 부처 공무원, 중국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등 각종 금융기관, 산동성의 각 대학교의 교수, 중국의 제조업 및 무역업체, 대한항공, 한진해운, 이랜드 그룹 등 한국 관련 기업들에 근무하면서 우석대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향후 전북도의 대중국 교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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