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5일 광주를 찾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박근혜 정부 공약사항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에 대해 건의했다.

이형석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3시30분 한국광기술에서 열린 공공기업지방이전과 연계한 지역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한 간담회에서 윤 장관을 만나 박근혜 정부의 광주지역 공약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윤 장관은 “무엇보다 완성차 업체의 의지에 달려있으며, 광주시가 추진코자 하는 친환경자동차 육성계획에 대해서는 저가의 셰일가스(Shale Gas) 도입이 보급시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역 공약에 대해서는 5월쯤 본격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므로 추진방법과 시기에 대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취임 이후 첫 지방 현장 방문지로 광주를 선택, 광산업의 대표기업인 ㈜오이솔루션을 방문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장애가 되는 ‘손톱 밑 가시’가 없는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 ‘광주.전남 혁신도시(나주)와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먼저, 광주 광산업의 대표기업인 ㈜오이솔루션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지역 기업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이솔루션은 광통신 네트워크의 신호입출력 부품(이하 트랜시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40%), 세계 10위권 인지도(2012년 Optical Fiber Conference)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오이솔루션은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의 창업보육센터 도움으로 2003년 창업한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09년 세계 두번째로 초소형 트랜시버를 개발하고, 2012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 트랜시버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로벌 수요기업과 국내 부품기업간 연계사업인 GP(글로벌 파트너십)사업에 2010년부터 참여해 2012년 4월 세계적 통신기업인 알카텔-루슨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메가용 트랜시버를 개발하는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해 알카텔-루슨트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오이솔루션 현장을 둘러본 후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지역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산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석 경제부시장과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한전, KDN, 우정사업센터, 대학교수, 기업인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광기술원에서 열린 나주혁신도시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지방이전과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나주시)은 나주혁신도시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전 KDN, 우정사업센터는 지역인재 양성.고용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나주 동신대학과 인력양성 협력을 맺고, 지역 대학과 전력, IT 분야에 대해 공동 R&D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 함께 에너지.전력산업을 육성에 해 나가기로 했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산업육성 방향과 이전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없어 아쉽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협력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지역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기업에 대해 입지와 시설투자를 지원하는 투자보조금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