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국제스포츠협력센터(이사장 김용순, 이하 ISC)와 체육인재육성재단(NEST) 간 체결된 한국 스포츠 분야의 국제교류ㆍ협력과 국제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계획된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이 6월 17일 개설 됐다.
이번 과정은 전ㆍ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국제스포츠 무대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글로벌매너,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전문지식, 리더십, 현장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영입하여 주 2회, 약 6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매너 교육은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ISC 나승연 이사(前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Oratio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서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ISC에서는 교육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전천후 ‘학습관리팀’을 운영함으로써, 3~4명의 교육생을 1개의 팀으로 총 4개의 팀을 구성하여 근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의 교육생은 총 14명으로, 선수경력자 9명(베이징‧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감독,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MBC 해설위원 등), 경기단체 국제스포츠행정가 5명이 선발됐다.
ISC의 김용순 이사장은 “ISC만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줬던 선수출신들과 스포츠 행정가들이 동 과정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리더로서의 충분한 역랑을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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