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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정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하남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탁병문 관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밥 심부름으로 민선5기 4년차 일정을 시작했다.

민 구청장은 “구청장이 되고 첫 주민들과 만남이 이곳 급식봉사였는데, 그때의 초심을 되새기자는 생각으로 다시 찾았다”며 “하남복지관은 늘 사람 사는 정(情)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어서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 구청장은 “작년 12월 하남복지노인회 어르신들께서 쌈짓돈을 모아 광산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해 주셨다”며 “어르신들의 큰 가르침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복지관에는 광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 중점학교 육성사업’ 제빵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공고 학생들이 찾아와 직접 만든 빵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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