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임자도튤립공원조성사업’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2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남신안군은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2012년 지역발전사업’우수사례에 임자도튤립공원조성사업이 선정돼 지난 28일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220여명의 전국 지자체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각 자치단체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1,173건을 접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현장점검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을 실시한 결과 신안군 임자도 튤립공원조성사업을 포함한 20개 지역개발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안군이 추진한 임자도 튤립공원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자원인 해양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튤립축제와 튤립공원이라는 차별화된 관광지 및 문화‧축제 공간조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군은 튤립축제를 갯벌 생태, 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자원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관광객증가를 가져왔다.
특히 숙박, 음식점 등 편의제공시설의 확대 및 특산품(소금, 새우젓, 함초 등)판매 등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앞으로 임자도 튤립공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섬 관광자원을 확충할 것”이라며“임자도 튤립축제를 우리나라에서 명실상부한 섬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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