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의 평생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노력이 ‘주민참여형 도서관’ 건립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광산구는 장덕도서관에서 이용섭 국회의원, 민형배 구청장, 채종순 구의원 등 각계 인사 및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립도서관 운영설명회를 갖고 ‘주민참여형 도서관’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용섭 의원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당선 당시 수완지구 신도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평생교육을 위한 ‘도서관 건립’과 ‘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기숙사 신축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남녀 공학인 세종고를 2013년부터 평준화된 일반계 여고로 전환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평생교육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에 지난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확보한 특별교부세 17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12월 27일, 주민참여·주민자치의 공공도서관인 ‘장덕도서관’이 탄생했다.
이용섭 의원은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집 주위에 작은 도서관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빌 게이츠의 유년시절 사례를 소개하고 “장덕도서관은 문화․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장덕도서관이 주민들의 평생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운영에 주민활동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동참할 뿐만 아니라, 장덕도서관이 지역 곳곳의 작은도서관과 연계되어 광산구의 모든 도서관이 문화와 참여의 거점으로 역할하도록 시스템화 된 것은 참으로 놀랍다”면서,
“‘개방형 관장제’를 도입하는 등 ‘주민참여형 도서관 모델’을 창출해 낸 민형배 청장님 이하 광산구청의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하고, “장덕도서관이 도서관 자치제의 롤 모델로 광주 평생교육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도서관을 무대로 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는 정부로부터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광산구가 명실상부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현재 이용섭 의원은 광주 5개구 가운데 ‘시립도서관’이 없는 광산구에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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