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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더럴리스트 “트럼프 사기탄핵은 독재자 푸틴조차 상상하지 못할 엉터리”

“트럼프의 차기 대선 출마를 봉쇄하려는 목적일 뿐”

미국 민주당이 주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상원에서 진행된다. 공화당 내 반란표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탄핵안이 상원에서 인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심판을 강행하는 민주당의 속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봉쇄하는 데 있다고 보는 게 지배적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6일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kus) 뉴욕 특파원이 작성한 ‘이 탄핵은 수치스러운 사기(This Impeachment Is A Disgraceful Sham)’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결국 민주당의 파시스트들이 집권하고 첫 번째로 벌인 사업은 전국민에게 2천달러씩을 나눠주는 일이 아니었고 학생들을 위한 개학도 아니었다”며 “그들은 사기탄핵(sham impeachment)부터 시작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칼럼은 “트럼프가 지난 1월 6일 캐피톨 폭동 당시 미치광이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도록 유도했는지는 법리다툼을 할 필요조차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이미 폭동이 사전에 계획되고 시작되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감안하면 트럼프가 폭동을 유도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칼럼은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지난해 BLM 폭동 당시 민주당의 지시에 따라 폭도들이 상점을 약탈했다는 논리도 성립되는가”라고 반문하고 “민주당은 가게를 약탈당한 업주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칼럼은 “우리는 팬더믹으로 인해 생계를 위태롭게 만들고 아이들을 우울하게 만들며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락다운(lockdown)을 겪고 있다”며 “그런데 대통합을 주장하던 바이든은 트럼프를 지지한 유권자들을 괴롭히는 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 교원노조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하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현직 대통령도 아닌 트럼프를 탄핵하는 것을 선결 과제로 내놓았다”며 “이 엄청난 시간과 돈의 낭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탄핵이 헛수고라는 것을 완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 의원들만 몇주 더 거들먹거리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칼럼은 “이번 주에 우리는 재판이 아닌 재판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것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저울질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그는 “아마 러시아의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조차도 하원에서 10분간 탄핵을 가결한 후에 진행되는 이 재판보다 더 초라하고 어수선한 법치주의를 상상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럼은 “이 무의미한 짓거리는 미합중국에 대한 모욕(This utterly and absolutely pointless exercise is an affront to our republic)”이라며 “탄핵은 아무 근거도 없으며 국민들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칼럼은 “대통령이 된 이후 지금까지 바이든은 미국인들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정명령들만 잔뜩 내렸다”며 “그리고서 이제는 도널드 트럼프를 탄핵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탄핵은 트럼프의 차기 대선 출마를 봉쇄하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칼럼은 “미국인들이 원하는 것을 트럼프가 실행에 옮겼던 4년은 끝났다”며 “다시 정치의 시절이 왔으며, 그 어느 것도 국민들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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