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태블릿은 최서원의 허락없이, 타인에 반환, 폐기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려 태블릿을 최서원이 직접 검증, 조작을 밝힐 기회를 얻었다. 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각종 행사를 통해 태블릿 진상규명, 탄핵무효를 관철한다는 각오다.
24일 목요일 오후 2시, 덕수궁 옆 상연재 별관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과 함께 ‘탄핵의 진실은 다 밝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주범 안종범, 정호성, 윤석열의 자백을 받아라’라는 주제로 긴급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원룡 변호사, 올인방송 조영환 대표 등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안종범은 K스포츠·미르재단 관련 자신이 자금과 인사까지 모든 일을 다 주도했으면서 특검 윤석열의 협박을 받아 박 대통령과 최서원에 덮어씌운 혐의가 대부분 확인되었다. 또한 정호성 역시 JTBC 태블릿 첫 보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고선 이후 태블릿 검증포기를 대가로 특검과 거래를 하고 지금도 물밑에서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라고 여론공작을 펼치고 있다. 결국 탄핵은 재단과 관련해선 안종범, 태블릿과 관련해선 정호성, 김한수 등 모두 박 대통령 측근들이 관철시킨 셈이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게 탄핵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서, 안종범, 정호성, 김한수, 그리고 윤석열까지 자백을 받아내자는 제안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 미디어워치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노보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부산 광복동 구 미화당 광장에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싸인회 집회를 연다. 저자에게 싸인을 받기 위해선 독자들은 인근 교보문고 등에서 책을 구입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최서원 측 역시 김한수와 장시호를 상대로 태블릿 반환 소송을 이어가 태블릿을 반환받아 국내외 포렌식 전문가들에 맡겨 검찰과 JTBC가 김한수의 태블릿을 어떻게 조작하여 자신의 것으로 둔갑시켰는지 낱낱이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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