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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윤석열·김건희 부부 퇴진‘ 좌우 통합 집회 열린다

“무능 부패 탐욕 범죄,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광화문 광장으로 끌어내려 심판하자”

[편집자주]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예정됐던 윤석열 퇴진 집회는 서울역 앞으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이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사 내용도 맞춰서 변경했습니다. 


오는 주말, 사상 최초로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시민 활동가들이 뭉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가 열린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25일(토)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 퇴진 집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과 변 고문은 현재 좌우 통합 유튜브 채널 ‘강동서’를 함께 이끌고 있다.


변희재 고문 측은 앞서 5월부터 서울과 대구에서 두 차례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삐딱선TV 김성철 대표, 태블릿진상위 오영국 대표 등 애국보수 인사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 집회를 독자적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

변 고문 측은 6월에는 김용민 이사장 측에도 집회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김 이시장 측은 금주 시행 예정인 목사고시를 치르는대로 진보, 민주당 지지층을 대표해 윤석열 퇴진 집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결국 이번 25일부터 좌우 통합 집회가 열리게 된 것.

이번 윤석열 퇴진 집회에는 김 이사장 외에 다른 진보, 민주당 지지층 연사들도 대거 합류할 전망이다. 실제로 대표적인 반윤 인사인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의 집회 참여도 확정됐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태블릿 조작 수사 관련 검사 고발 공수처 기자회견장에서 변 고문과 만나 이번 집회 참여를 약속했다.

집회 주최 측은 이번 광화문 집회에 이어 7월초에는 광주광역시 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퇴진 2차 집회도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향후 대구, 부산 등에서도 윤석열 퇴진 집회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서울역 집회의 메인 구호는 “무능 부패 탐욕 범죄,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광화문 광장으로 끌어내려 심판하자”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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