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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촛불 통합 윤석열 퇴진 5차 집회, 수원역 앞에서 성료

최대집 “윤석열 퇴진운동본부 결성해 연말까지 하야시키겠다”... 김용민 “윤석열은 국내 정치도 망가뜨리고 외교도 망가뜨려 ... 빨리 끌어내려야”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역 앞에서 열린 ‘태극기, 촛불 연합 윤석열·김건희 퇴진 제 5차 집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집회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김한메 사세행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수 백명의 촛불 및 태극기 시민들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한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질타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이사장은 “윤 대통령은 바이든을 뒤에서 비속어를 섞어 조롱했다”면서 “현장을 떠나지도 않았는데 그를 디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사태로 국내의 반도체, 바이오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서 애를 먹게 생겼다”며 “윤석열은 국내 정치도 망가뜨리고 외교도 망가뜨렸다. 그를 빨리 끌어내리지 못하면 하루하루 국민들에게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최대집 전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거론하면 이날 집회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그는 “일각의 보수는 '윤석열이 취임한지 이제 겨우 4개월됐는데 퇴진하라는게 말이 되냐'”고 말한다”며 “그러나 윤석열은 진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거짓과 조작 날조를 한 인물”이라고 반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검사로서 죄 없는 사람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수십 년의 벌을 내리고, 죄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사적 인연을 통해서 죄가 없는 거처럼 조작했다”며 “검사가 그런 일은 하는 것은 연쇄살인마 유영철 보다 더 나쁜 짓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최 전 회장은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것은 대한민국이 악성 종양 암 3기에 이르른 것”이라며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암 4기, 말기에 이르지 않도록 그전에 외과적으로 도려내야 한다”고 단언했다. 최 전 회장은 윤석열 퇴진운동본부를 결성해 연말까지 윤 대통령을 하야시키겠다고 공약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 전 회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김준혁 교수는 “’그냥 대통령이 잘하겠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드디어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술자리에선 대통령을 욕하기 시작했다”며 “그들은 이제는 나라를 진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폭군이었던 연산군도 백성들의 힘으로 교체됐다”며 “권력자들은 백성들의 힘을 우습게 알고 있지만 백성들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가. 결국 권력자는 백성들의 힘으로 물러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변희재 대표고문은 “윤석열이 대통령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거짓말들이 나왔음에도 그냥 넘어가는 걸 보고 대한민국이 거짓말 바이러스에 당하고 있는 것 아닌가란 느낌을 받았다”며 “솔직히  이런 수준으로 거짓말을 많이 하는 정권은 없었다”고 단언했다.

변 고문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거론하며 야당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선 공식적으로 민주당을 향해 발언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게 말이 되는 얘기냐”라며 “민주당은 그 말을 들었으면 바로 국회 보이콧을 하고 이 집회에 나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뒤 집회 참석자들은 약 1시간 가량 수원 시내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가두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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