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태극기·촛불 통합 윤석열 퇴진 3차 집회, 대구 동성로에서 성료

김용민 “정치검사 윤석열이 할줄 아는건 누구 범죄자로 만드는 것 뿐” ... 변희재 ”100만명 시민들이 용산 대통령실 둘러싸 윤석열 내려오게 해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8월 15일 광복절 저녁 7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개최한 ‘윤석열과 김건희 퇴진을 위한 촛불·태극기 통합 3차 집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20% 초반까지 폭락한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을 반영하듯 수백 여명의 애국시민들, 촛불시민들이 모여 윤석열·김건희 부부 퇴진을 외쳤다.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가 사회를 본 이날 집회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의 연설로 시작됐다. 김 이사장은 “이 집회는 대선 불복의 목적이 아니다”며 “국민의힘, 민주당 등 어느 누구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집회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이 집회의 취지가 과거 네덜란드에서 터진 둑을 막기 위해 밤새 손을 집어넣었던 소년의 심정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윤석열과 김건희 일당의 폭정으로부터 국민 모두를 지키기 위한 집회라는 취지다.

김 이사장은 “최근 폭우로 수해가 났을 때 윤석열이 무엇을 했는지 분 단위로 해명해야 한다”며 “새벽 3시까지 지시를 했다고 했는데 뭐라고 지시를 했는지, 지시를 실제로 하기는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윤석열은 정치검사 출신으로, 할줄 아는 것은 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 뿐”이라며 “그런 자가 뭘 안다고 이런 복잡하고 난해한 국정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탄식했다.







다음으로 단상에 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탄핵 정국 당시 촛불을 드신 분들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무능하고 국정농단을 하고 나라 망치는 세력을 쫒아내려고 들었을 것”이라며 “또한 당시 태극기를 드신 분들은 조작과 날조를 해서 누명 씌우고 덮어씌우는 검사들을 끝장내자고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둘 다 해당되는 자들이 윤석열과 한동훈”이라고 강조했다.

변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수사를 한 자가 바로 특검 소속 윤석열”이라며 “윤석열은 8월 8일 대홍수 당시 자신과 같은 동네 주민들의 집이 물에 잠기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집에 들어갈 수 있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아니라 4급이나 5급 공직자만 되더라도 집에 못 들어갈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홍수에 잠기고 있는데 대통령이라는 자가 용산에 있는 상황실도 아니고 서초동 언덕에 있는 자기 집에 들어갔다는 건, 더 이상 대통령 직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이 취해서 들어갔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변 고문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 “박근혜 대통령에겐 무려 3년 동안이나 세월호 7시간을 보고하라고 독촉하더니 왜 윤석열에게는 분 단위로 보고하라고 요구하지 않느냐”며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실 밖에서 사는 윤석열이 자신의 집에서 술을 퍼마시는지 뭐하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명의 시민들이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국방부를 둘러싼 후, 윤석열이 사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까지 행진을 해서 포위해야 한다”며 “제가 장담하는데, 그러면 윤석열은 내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오영국 공동대표는 “2017년의 불법 탄핵은 현직 검사들이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고 구속시키기 위해 온갖 증거를 직접 조작한 사건”이라며 “그 중 한 명은 대통령이 되어 있고, 한 명은 법무부장관”이라고 윤석열과 한동훈을 겨냥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윤석열은 광복절과 건국절의 주적”이라고 선언하고 “지금은 일제강점기보다 우리의 양심이 더 꼬이고, 보수우익 세력이 윤석열과 같은 날조수사범을 섬기는 자발적인 식민시대가 됐다”고 한탄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대구 시내를 행진했다. 보수우파의 지지세가 가장 강하다는 대구였지만 시위대를 향해 욕설을 하거나 시비를 거는 시민은 없었다. 












관련기사 :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