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태블릿 조작 문제를 다룬 신간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한 장관과 그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에게 발송했다. 진 변호사는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국제변호사(외국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지난 16일 변 고문은 유튜브 ‘미디어워치TV’를 통해 “진은정 씨는 변호사이지 않냐”며 “변호사가 이 책을 봤을 때 이 범죄행위를 모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책을) 보고 남편하고 상의해서 자수하러 가도록 해라”며 “범죄혐의가 너무 짙으니 자백을 받아서 경찰서에 데려가라고 얘기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변 고문은 책에 “남편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범죄 자백을 받아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을 해서 이를 진 변호사에게 17일자로 발송했다. 변 고문은 또한 “한동훈 범죄행위자 ‘자백하라’”는 문구를 써서 한동훈 장관에게도 역시 책을 발송했다.
한편,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는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온라인 일간 베스트 '2위' 랭크되며 순항중이다. 이 책은 오늘(17일)부터 교보문고 등 시중 대형서점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