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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희칼럼] 박근혜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더러운 민낯을 까밝혀야

촛불을 들었던 대구 시민 박대희가 전 대통령 박근혜에게 묻는다 ... 역사의 한줄기에 피해자로 그리고 범죄자로 남을 것인가, 윤석열과 한동훈의 조작 날조 수사를 밝혀 민족통합에 선봉으로 설 것인가

[편집자주] 본 칼럼은 2023년 5월 4일 오후 4시, 박근혜 전 대통령 달성 사저 앞에서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윤석열과 유영하의 '태블릿 조작' 자백을 받아내라’ 주제 기자회견에서 촛불 인사 출신 대구 시민 박대희 씨의 성명문 전문(全文)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소위 진보진영 인사로 나온 박대희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진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으나 적어도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같기에, 서슴없이 이 기자회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그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과 태극기를 들었던 시민들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후에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두쪽으로 갈라져 서로를 죽이듯이 싸웠습니다.

그리고 위정자들에 의해 기획된 그 극단의 진영 논리 안에서 국민들은 양분화 되어 격한 상황까지 치달았고 그걸 언론은 더욱더 부추겼습니다.

이제는 지역과 세대, 남녀 등 국민들의 가족 구성원까지도 분열시켜 정신과 가치가 오염된 사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의 윤석열 정권은 이러한 국민들의 분열된 상황을 기획했고 또한 이를 철저하게 이용하여 정권을 차지했다는 것에서 더욱 큰 분노를 느낍니다.

서론을 각설하고, 제가 이 자리에 나온 것은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님.

당신도 그리고 국민도 우리 모두 위정자들의 노림수에 당했습니다. 이제 그만 그들의 회유와 술책에서 벗어나 역사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촛불을 들었던 저를 포함한 국민들은, 국정농단 특검을 통해 마치 촛불 국민들을 대변하는 정의로운 검사인 마냥 행세를 했던 윤석열과 박영수, 한동훈 등 이런 자들에게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기득권들의 선동질에 앞장서왔던 조중동과 같은 제도권 언론들이 갑자기 촛불 국민들 편인 마냥 보도할 때부터 의심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태블릿과 의상실 CCTV 등을 공개하며 박근혜 국정농단을 대서특필하듯 보도했었고 거기에 윤석열과 한동훈은 촛불 국민의 대변인처럼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으며 위선을 떨면서 조작 수사 날조를 대놓고 저질러도 아무도 이 수사의 문제를 제대로 보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던 태극기를 들던 시민들이 윤석열 조작 날조 수사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지만 보수 언론이라던 TV조선이 외면을 넘어 앞장서서 최순실과 국정농단을 부각시키며 박근혜 대통령 죽이기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그 자들의 공정과 정의는 위정자들의 권력 물갈이의 과정이었고 거기에 박근혜 정권은 윤석열과 이명박 수하들의 법조 적폐 세력 그리고 부패 언론 세력들의 기획에 의해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버려졌습니다.

남은 것은 홀로 남겨져 버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신과 검사 독재 정권으로 망해가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 상황을 그냥 외면하고 계실겁니까. 윤석열과 한동훈의 조작 날조 수사에 대해서 용기내어 말씀해주시고 그들의 더러운 민낯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십시오.

그것이 지금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부패 기득권들이 만들어낸 진영 논리 안에서 서로 분열하여 침몰하고 있는 국민들을 대통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고합니다.

역사의 한줄기에 피해자로 그리고 범죄자로 남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당신을 이용하고 버렸던 그 자들의 위선의 행각을 모든 국민들께 낱낱이 공개하여 일제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부패 기득권의 뿌리를 뽑는 민족 통합의 선봉에 서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있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주변에서 온갖 회유와 술책으로 윤석열과 국민의힘과 같은 배신자들에게 손을 내미는 위정자들에게 이용당하지 마시고 억울한 감옥살이까지 하며 윤석열과 그 일당이 저지른 태블릿 조작 수사를 끝까지 파헤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당신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이미 이 분들은 진영을 넘어 촛불과 태극기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시민으로 돌아온 당신에게 지금 곁에서 지켜줄 사람은 국민들 밖에 없음을 인지하시고 방관하지 마시고 과감한 결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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