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조기퇴진을 내세우는 최대집 정권퇴진당(가칭) 창당추진위원장이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과 관련 ‘의료붕괴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를 결성해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13일, 최 위원장은 “정권퇴진당 창당과 함께 의료붕괴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를 결성할 것”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연휴 기간 여러 인사들과 윤석열 정권의 망국적 정책들, 또 최근 2000명 의대증원이라는 의료붕괴 정책에 대해 범국민적, 범사회적 투쟁조직으로 국민과 의사가 함께 하는 '의료붕괴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 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과 관련 정책 전면 무효화, 원점 재검토,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대안 모색, 대통령 윤석열, 실무 책임자 복지부 장관 조규홍, 차관 박민수 응징과 단죄를 목표로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집 위원장은 지난 6일 성명에서도 “의대 정원의 무분별한 대폭 확대는 내실 있는 의학교육을 붕괴시켜 우리나라 의료제도 자체를 붕괴시키는 폭거”라며 “2000명 의대정원 확대, 정권 퇴진으로 전면 무효화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는 15일(목) 오후 2시부터 시청역 상연재 별관에서는 정권퇴진당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린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박승복 목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등 좌우 명망가들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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