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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펙테이터 “美 수정헌법 제25조에 따라 부통령이 대통령직 대행해야”

“대통령은 새벽에도 긴급 결단을 내려야 하며, 하루 6시간만 정상인 바이든은 부적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대선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로 기우는 분위기다. 특히 토론회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 건강 문제를 드러내면서 그의 지지율은 연일 폭락 중이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후보교체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의 자유우파 성향 시사주간지인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3일(현지시간) 미국 출판사 엔카운터 북스(Encounter Books)의 대표이며 스펙테이터의 필진인 로저 킴볼(Roger Kimball)이 기고한 “미국은 10시부터 4시까지만 정상인 대통령을 감당할 수가 없다(The United States cannot afford a 10 a.m. to 4 p.m. president)”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민주당 성향 언론이 지난 2020년 대선 이전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보도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1980년대 후반 소련이 붕괴하기 전까지 공산당 간부들이 소련의 현실을 은폐한 것과도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칼럼은 바이든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던 좌파 언론이 현재는 패닉 상태에 빠져서 그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조차도 사석에서는 후보 교체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칼럼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민주당의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무관하게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즉각 사임하고 미국 수정헌법 제25조에 따라 의회의 표결을 거쳐서 부통령이 바이든의 잔여 임기를 대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 상황을 사실상의 대통령 유고 사태로 규정한 것이다. 

칼럼은 최근 백악관 관계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괜찮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더 수행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1월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공격 받은 직후에 이란의 테러리스트 카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처럼 미국 대통령은 새벽에도 긴급한 결단을 내려야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건강하다고 알려진 바이든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부적격”이라고 밝혔다.
 
또 칼럼은 민주당의 대체 후보로 거론되는 해리스 부통령 역시 바이든 대통령만큼이나 무능하고 일관성이 없다고 전제하고 “민주당은 품위 있는 선거운동을 하다가 패배할 생각이 없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정권을 잡겠다는 생각”이라고 우려했다. 

칼럼은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와 무관하게 미국의 현재 상황이 대단히 위험하다고 강조하면서 “궁지에 몰린 쥐들은 파렴치할 정도로 악랄해지겠지만, 우리가 미리 알고 있다면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살골을 넣고 있는 동안 트럼프 후보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 정치공학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지적하면서 칼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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