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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이타카홀딩스 3배 비싸게 사자, 저스틴 비버 등 톱스타 모두 이탈

영업권 8200억 가치 근거 상실.. 최대집 전 의협회장, 방시혁을 역외탈세 및 불법 비자금 혐의로 국세청 신고

하이브가 2021년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할 당시 자산가치 보다 3. 16배나 더 높은 인수가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8월 9일 경제전문지 '더벨' 뉴스에서는 하이브 측에서 이타카 홀딩스의 영업권을 8200억원으로 계산했다고 보도한 바있다. 영업권은 브랜드 가치, 경영권 프리미엄 등으로 일반적으로 권리금으로 해석된다.

반면 삼일회계법인에서 분석한 2020년말의 이타카 홀딩스의 총 자산 가치는 4360억원에 영업이익은 19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자산 순가치를 3800억원으로 계산, 영업권 8200억원과 합쳐 1조 2천억원에 인수했다. 즉, 자산의 순수 가치에 비해 3.16배 더 비싸게 산 것이다. 

 

그런데 하이브 측은 인수 후 더 이상 이타카 홀딩스란 이름을 쓰지 않고, '하이브 아메리카' 법인에 복속시킨다. 애초에 브랜드 가치는 없었다고 본 셈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할 당시에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와 영화 ‘겨울왕국’으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 외에도 데미 로바토, J. 발빈 등등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하이브 인수 직후부터 모두 계약을 해지하고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타카홀딩스는 하이브에 인수되기 직전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마스터 영업권을 매각했다. 그럼 도대체 하이브에서 8200억원대로 가치를 매겼다는 영업권의 실체가 뭐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상을 확인하면 하이브 측이 이타카 홀딩스를 3.16배 정도가 아니라 10배 비싸게 샀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이브 아메리카는 2021년 80억 원, 2022년 748억, 2023년 1424억, 2024년 1400억대의 손실을 누적시키며 현재까지 총 365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테일러 스위프트 저작물과,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비 등이 빠진 이타카 홀딩스를 1조 2천억원에 인수하는 게 적정가가 맞는 것인가. 만약 톱스타들이 빠진 회사를 1조 2천억원에 인수했다면, 투자금 명목으로 하이브 국내 자금을 역외 탈세 및 불법 비자금 목적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국세청에 “하이브 아메리카의 입출금 내역 및 방시혁 의장의 한국 및 미국 개인 계좌를 철저히 조사해봐야할 것”이라는 신고서 제출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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